윈도우 11 보안부팅 활성화 설정법 UEFI GPT 전환 안티치트 오류
보안부팅이 왜 중요한가?
윈도우11은 설치 단계부터 UEFI 환경을 기본으로 요구하며, 보안부팅(Secure Boot)과 TPM을 권장 사양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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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부팅은 단순히 시스템을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을 넘어, 최근에는 게임 안티치트 시스템과 대회 모드의 필수 조건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EA가 도입한 Javelin 안티치트, 에픽게임즈의 경쟁 모드 환경, 그리고 일부 MMO 게임 클라이언트는 보안 부팅이 꺼져 있으면 실행이 제한됩니다.
즉, 보안 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윈도우 11 사용자라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기본 보안 체계입니다.
현재 보안 부팅 상태 확인하기
- Win + R → 실행 창 열기
msinfo32
입력 → 시스템 정보 창 실행- [시스템 요약]에서
- BIOS 모드가 UEFI
- 보안 부팅 상태가 설정
으로 되어 있으면 이미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만약 Legacy 모드이거나 보안 부팅이 꺼져 있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UEFI와 GPT, 왜 필요한가
보안 부팅은 UEFI 펌웨어 + GPT 파티션 조합에서만 동작합니다.
과거 BIOS + MBR 방식은 보안 부팅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 디스크(C:)가 MBR이라면 GPT로 변환해야 합니다.
윈도우11은 기본 설치 시 GPT로 구성되지만,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MBR을 유지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MBR에서 GPT로 변환하기 (윈도우 11 기본 도구 사용)
- Win + R →
diskmgmt.msc
입력 → 디스크 관리 실행 - 디스크 0(운영체제가 설치된 드라이브) 우클릭 → [속성] → [볼륨] → 파티션 스타일 확인
- MBR이라면 MBR2GPT 도구 활용
관리자 권한 PowerShell에서
mbr2gpt /validate /disk:0 /allowFullOS
mbr2gpt /convert /disk:0 /allowFullOS
작업 완료 후 재부팅하면 GPT로 전환됩니다.
BIOS/UEFI에서 보안 부팅 활성화하기
윈도우 11에서 보안 부팅을 켜려면 BIOS 설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제조사마다 메뉴 이름은 다르지만, 핵심 절차는 동일합니다.
- CSM(레거시 부팅 지원) 비활성화
- 부팅 모드를 UEFI 전용으로 변경
- [Secure Boot] 항목을 Enabled로 설정
- 키(Key)가 없다면 [Install default keys] 또는 [Restore factory keys] 실행
이후 윈도우로 부팅한 뒤 시스템 정보에서 보안 부팅 상태가 “설정”으로 바뀌어 있으면 완료입니다.
보안 부팅이 필요한 최신 사례
- EA SPORTS FC, Madden 시리즈: Javelin 안티치트 구동 조건
- 에픽게임즈 공식 토너먼트: 대회 모드 실행 필수 설정
- 최신 MMO 업데이트 환경: 커널 레벨 안티치트 적용으로 보안 부팅 요구
즉, 보안 부팅은 단순 보안 기능을 넘어 게임 실행의 전제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보안 부팅 활성화 시 주의사항
보안 부팅을 활성화하면 일부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구형 운영체제(윈도우 7 등)와는 호환되지 않음
- 오래된 하드웨어 드라이버, 레거시 RAID 컨트롤러 등 인식 불가 가능성
- 리눅스 일부 배포판 설치 시 보안 부팅 해제가 필요
따라서 업무상 레거시 환경이 필요한 경우, 보조 장비 운용이나 멀티 OS 분리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약 체크리스트
msinfo32
로 보안 부팅과 BIOS 모드 확인- C: 드라이브 파티션이 GPT인지 점검
- MBR일 경우
mbr2gpt
로 변환 - BIOS 진입 → CSM 비활성화 → UEFI 전용 설정
- Secure Boot 활성화 및 키 설치
- 윈도우 11 부팅 후 보안 부팅 상태가 “설정”인지 최종 확인
윈도우 11에서 보안 부팅은 단순히 시스템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최신 게임과 경쟁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본 조건이 되었습니다.
UEFI 전환과 GPT 변환만 제대로 진행하면 별도의 재설치 없이도 활성화할 수 있고, 한 번 세팅해 두면 유지보수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FAQ
보안 부팅을 켜면 PC가 부팅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안 부팅은 UEFI + GPT 조합에서만 정상 동작합니다. 디스크가 아직 MBR 방식이라면 활성화 후 부팅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BIOS에서 보안 부팅을 해제한 뒤, mbr2gpt
로 변환 후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변환 작업 자체는 윈도우 기본 도구로 무료이지만, 데이터 손상 가능성을 대비해 사전에 백업을 권장합니다.
보안 부팅 활성화 후 특정 하드웨어(그래픽카드, RAID 컨트롤러 등)가 인식되지 않아요.
구형 드라이버는 보안 부팅 환경에서 서명되지 않은 경우 차단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최신 제조사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제조사 지원이 종료된 오래된 장비라면, 호환을 위해 보안 부팅을 끄거나 보조 장비(서브 PC)로 운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안 부팅을 켰더니 리눅스 설치가 안 돼요. 해결 방법이 있나요?
우분투, 페도라 등 일부 배포판은 보안 부팅 호환 인증(서명 키) 를 포함하고 있어 정상 설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명되지 않은 커널이나 커스텀 드라이버를 설치하려면 보안 부팅을 해제해야 합니다. 비용은 들지 않지만, 보안성을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보안 부팅을 켜도 게임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게임 클라이언트나 안티치트 프로그램이 TPM 2.0 활성화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BIOS에서 Security Device Support
를 Enable로 바꾸어 TPM을 켠 뒤 다시 실행해 보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윈도우 클린 설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데이터 백업 및 재설치 시간(보통 2~3시간 소요) 외 별도의 비용은 없습니다.
보안 부팅 관련 수리나 설정을 전문가에게 맡기면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 BIOS 설정 단순 조정: 대부분 무상(AS센터에서 1만~3만 원 정도 받는 곳도 있음)
- MBR → GPT 변환 및 OS 재설치 대행: 5만~10만 원 선 (데이터 백업 비용 별도)
- 하드웨어 불량(메인보드 UEFI 펌웨어 손상 등): 메인보드 교체가 필요하며 보드 가격(10만~40만 원)에 따라 달라짐
보안 부팅을 켜야 하는 이유가 보안 말고 또 있나요?
최근에는 게임 구동 조건, 윈도우 업데이트 안정성, 기업용 보안 정책(예: BitLocker, Azure AD) 과도 직결됩니다. 단순히 해킹 방지 목적을 넘어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이용의 필수 조건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