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주소 (맥주소, 맥어드레스 주소) 왜 바뀌나? 윈도우 11/10/8/7 고정 변경

MAC주소는 네트워크 어댑터에 붙는 고유 식별값이다. 한국에선 맥주소, 맥어드레스 주소라고도 부른다. 원래는 바뀌지 않지만 최근 운영체제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무선 연결마다 다른 mac주소를 쓰기도 한다. 이 때문에 기업 인증이나 IPTV처럼 장치 기반 인증 환경에서 접속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서는 윈도우 11·10·8·7 각각에서 맥주소를 고정하고, 필요하면 강제로 변경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MAC주소(맥주소)가 달라지는 핵심 원인

임의 하드웨어 주소 기능 때문이다. 윈도우 11과 10은 Wi-Fi 연결별로 다른 mac주소를 만들어 쓸 수 있다. 공용망에서 추적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가상 어댑터도 영향을 준다. VPN, 가상 머신, 일부 보안 솔루션이 별도의 NIC를 만들면서 맥어드레스 주소가 여러 개처럼 보인다.

드라이버 재설치/업데이트 후 인스턴스가 새로 잡히면 표시가 달라질 수 있다.

사용자 변경으로 Locally Administered Address를 넣어둔 경우도 있다.

빠르게 확인하는 법

명령 프롬프트(관리자)에서 다음을 실행한다.

getmac /v
ipconfig /all

연결 중인 어댑터의 “물리적 주소”가 현재 mac주소다. Wi-Fi를 끊었다가 다시 연결하거나 재부팅 후 다시 확인한다.

Windows 11: 고정 및 강제 변경

1) 랜덤 MAC 끄고 고정

1.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Wi-Fi로 이동.
2. 알려진 네트워크 관리에서 자주 쓰는 SSID 선택.
3. 임의 하드웨어 주소를 끔으로 설정 후 저장.

SSID별로 저장된다. 집·회사처럼 신뢰 네트워크는 끔이 편하다.

2) 드라이버에서 맥어드레스 주소 강제 변경

1. 시작 메뉴에서 장치 관리자 실행.
2. 네트워크 어댑터 > 대상 어댑터 더블클릭 > 고급 탭.
3. Network Address 또는 Locally Administered Address 선택.
4. 값을 선택하고 하이픈 없이 12자리 16진수 입력(예: 02A1B2C3D4E5).
5. 확인 > 어댑터 사용 안 함 → 사용 또는 재부팅.

일부 Wi-Fi 칩셋은 소프트 변경을 제한한다. 그런 경우 유선 LAN에서 먼저 검증한다.

Windows 10: 고정 및 강제 변경

1) 랜덤 MAC 끄고 고정

1.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Wi-Fi.
2. 알려진 네트워크 관리 > SSID 속성.
3. 임의 하드웨어 주소를 끔으로 전환.

빌드에 따라 토글 위치가 SSID 속성 또는 Wi-Fi 속성에 보일 수 있다.

2) 드라이버에서 mac주소 강제 변경

장치 관리자 > 네트워크 어댑터 > 고급 > Network Address에 12자리 값을 입력한다. 적용 방식은 윈도우 11과 동일하다.

Windows 8/8.1: 강제 변경

윈도우 8 계열은 기본 랜덤 MAC 기능이 없다. 고정은 따로 건드릴 게 없다.

1. 장치 관리자 > 네트워크 어댑터 > 속성 > 고급.
2. Network Address 항목에 12자리 16진수 입력.
3. 확인 후 어댑터 재시작 또는 재부팅.

Windows 7: 강제 변경

윈도우 7도 랜덤 mac주소 기능이 없다. 값이 달라진다면 가상 NIC나 드라이버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1. 장치 관리자에서 대상 어댑터 속성 열기.
2. 고급 탭의 Network Address 값에 12자리 입력.
3. 항목이 없다면 아래 레지스트리 방법을 사용.

드라이버 옵션이 없을 때: 레지스트리 설정

레지스트리 편집기(regedit)를 열고 다음 경로로 이동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Class\
{4d36e972-e325-11ce-bfc1-08002be10318}\

1. 0000, 0001… 하위 키 중 DriverDesc 또는 NetCfgInstanceId로 대상 어댑터 식별.
2. 문자열 값 NetworkAddress 생성.
3. 하이픈 없이 12자리 16진수 입력(예: 02F1E2D3C4B5).
4. 어댑터를 끄고 켜거나 재부팅.

원복하려면 NetworkAddress 값을 삭제하면 된다.

값 입력 규칙과 안전한 예시

• 형식: 숫자/영문 대문자 12자리만 입력. 예) 02AABBCCDDEE
• 로컬 비트: 첫 바이트를 02, 06, 0A, 0E처럼 설정하면 로컬 관리 주소가 된다.
• 멀티캐스트 금지: 첫 바이트의 최하위 비트가 0이어야 한다(멀티캐스트 금지).
• 충돌 최소화: 실제 제조사 OUI와 겹치지 않도록 로컬 관리 주소를 권장.

적용이 안 될 때 점검 순서

1. 어댑터 사용 안 함 → 사용 또는 PC 재부팅.
2. 관리자 권한으로 다음 실행:

   ipconfig /release
   ipconfig /renew

3. getmac /v로 맥주소 반영 여부 확인.
4. 무선 칩셋 제한 여부 점검. 일부 Wi-Fi 드라이버는 소프트 변경을 막는다. 이 경우 유선 LAN에서 먼저 확인.
5. 보안 솔루션·NAC 정책 확인. 정책 위반 시 차단된다.
6. 드라이버 업데이트 또는 이전 버전으로 롤백 후 재시도.

Q&A

랜덤 MAC을 꺼도 mac주소가 바뀌는 이유는?

가상 NIC가 기본 경로를 바꾸거나 드라이버가 재초기화되면 표시 값이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인터넷에 쓰이는 어댑터를 기준으로 본다.

NetworkAddress 값을 넣었는데 무시됩니다.

일부 무선 칩셋은 펌웨어에서 차단한다. 유선 어댑터로 검증하거나 드라이버 버전을 바꿔 본다.

맥어드레스 주소 변경은 불법인가요?

법 위반은 아니지만 네트워크 약관이나 사내 정책을 어길 수 있다. 기업·학교 망에서는 관리자 승인 후 진행한다.

속도나 핑에 영향이 있나요?

mac주소는 식별자일 뿐 성능에 직접 영향은 없다. 다만 인증 실패나 충돌이 있으면 끊김이 생길 수 있다.

원래 맥주소로 되돌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장치 관리자에서 Network Address를 “값 없음”으로 두거나 레지스트리의 동일 항목을 삭제한다. 재부팅 후 기본값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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