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주소 변경 IP주소 찾기 – nslookup 명령어 활용법

인터넷 네트워크 구조를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DNS 서버의 역할이 단순히 주소 변환에 그치지 않고 보안·속도·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사용자는 보통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DNS 서버를 그대로 쓰지만, 시스템 관리자나 보안 관점에서는 필요에 따라 구글 퍼블릭 DNS, 클라우드플레어 DNS 등으로 직접 변경해 더 안정적인 환경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DNS 서버의 핵심 개념

DNS(Domain Name System)는 인터넷 서비스의 근간으로,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도메인 이름을 실제 IP 주소와 매핑시켜주는 네임 레졸버 역할을 수행합니다.

네트워크 라이센스 IP주소 연결확인 윈도우10 18

예를 들어 브라우저에 naver.com을 입력하면 운영체제는 로컬 캐시를 우선 확인한 뒤, 캐시에 없을 경우 지정된 DNS 서버에 쿼리를 전달해 목적지의 IP주소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응답 속도와 안정성은 전적으로 선택된 DNS 서버에 의존하게 됩니다.

현재 DNS 서버 확인하기

운영체제 차원에서 동작 중인 DNS 주소를 확인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명령 프롬프트(cmd)에서 nslookup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nslookup 1

명령 예시: Win + R → cmd → nslookup → exit

출력 결과에 표시되는 서버 주소와 IP가 실제 요청을 처리하는 DNS 서버입니다. ISP가 제공하는 서버라면 예: KT 168.126.63.1 같은 주소가 확인됩니다.

윈도우 버전별 DNS 주소 변경방법

윈도우11

윈도우11 DNS 설정 IPV4 IPV6 인터넷 연결설정 7

설정 앱 기반 UI가 적용되어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고급 네트워크 설정
2. 사용 중인 네트워크 어댑터 선택 후 DNS 서버 할당 → 편집
3. 수동(Manual) 설정에서 IPv4를 활성화
4. 기본 DNS / 보조 DNS 입력 (예: 8.8.8.8, 8.8.4.4)
5. 저장 후 재접속

윈도우10

전통적인 제어판 UI를 통해 변경합니다.
1. 제어판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2. 어댑터 설정 변경 → 현재 연결 선택 후 속성
3.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4(TCP/IPv4) 더블 클릭
4. ‘다음 DNS 서버 주소 사용’ 활성화 후 원하는 주소 입력
5. 확인 후 DNS 캐시를 초기화하려면 ipconfig /flushdns 실행

윈도우8

설정 구조는 윈도우10과 동일합니다.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에서 이더넷 속성으로 이동해 TCP/IPv4 항목의 DNS를 수동 입력하면 됩니다.

참고 : Ping 명령어 – 네트워크 연결상태 확인 및 공유기 DNS 점검

공유기 환경에서 DNS 서버 변경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서 동일한 DNS 설정을 적용하려면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서 직접 변경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부분의 공유기는 192.168.0.1 또는 192.168.1.1 주소로 접속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인터넷 설정 메뉴에서 DNS 서버 항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공용 DNS 주소(예: Cloudflare 1.1.1.1, Google 8.8.8.8)를 지정하면 전체 네트워크 단말에 일괄 적용됩니다.

잘못된 DNS 입력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오타나 잘못된 IP 입력은 곧바로 네임 리졸빙 실패로 이어집니다.

심한 경우 인터넷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공유기 DNS 변조 공격에 노출될 경우 악성 서버로 트래픽이 유도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자는 주기적으로 DNS 설정을 점검하고, nslookup이나 dig 같은 툴로 정상 응답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DNS 서버 주소

제공업체기본 DNS보조 DNS
SK210.220.163.82219.250.36.130
KT168.126.63.1168.126.63.2
LG164.124.107.9203.248.242.2
Google Public DNS8.8.8.88.8.4.4
Cloudflare1.1.1.11.0.0.1

도메인 이름으로 IP 확인하기

특정 서비스의 실제 서버 IP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nslookup 또는 dig를 활용합니다.

예: nslookup naver.com 실행 시 naver.com 도메인에 매핑된 여러 개의 IP 주소가 출력되는데 이는 서비스가 다중 IP 또는 로드밸런싱 구조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DNS 주소 변경은 단순한 설정 변경이 아니라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관리 포인트입니다.

특히 공용 DNS 서버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므로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단, 항상 입력값을 정확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트래픽이나 응답 지연이 발생한다면 DNS 구성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FAQ

DNS 서버를 변경하면 보안에 도움이 되나요?

네. 피싱이나 DNS 변조 공격 위험을 줄이고, DNS over HTTPS(DoH) 같은 암호화 기능을 지원하는 DNS를 사용하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DNS 캐시는 왜 초기화해야 하나요?

기존 DNS 캐시가 남아 있으면 새로 변경한 서버의 주소가 반영되지 않아 접속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ipconfig /flushdns 명령으로 캐시를 지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DNS 변경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Wi-Fi 네트워크 설정에서 수동으로 DNS 서버를 지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데이터는 통신사 DNS를 강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NS 서버는 반드시 두 개를 설정해야 하나요?

기본 DNS 하나만으로도 동작하지만, 장애 대비를 위해 보조 DNS를 함께 설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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