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캐드뷰어 알씨로 DWG DXF STEP 도면 여는 방법
무료 캐드뷰어 알씨로 DWG DXF STEP 도면 여는 방법
요즘은 건축이나 기계 쪽에 있지 않아도 회사에서 DWG 도면 한 번쯤은 받아보게 되죠. 정식 오토캐드를 설치하기엔 부담스럽지만, 도면 내용은 확인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무료 캐드뷰어가 딱 필요한데, 예전부터 사진 볼 때 자주 쓰던 이미지 뷰어 알툴즈 알씨 안에 알씨 캐드뷰어 기능이 들어 있으니 별도 프로그램을 찾을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노랗목차
오토캐드에서 많이 쓰는 DWG, DXF, DWF는 기본이고, 제조·기구 설계 쪽에서 즐겨 쓰는 중립 포맷 STEP 파일까지 지원해 줍니다. 소규모 기업에서 도면 검토용 CAD 뷰어로 쓰기에도 괜찮고, 집에서 과제나 외주 도면만 확인하려는 분들이 가볍게 쓰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STEP 파일을 주고받는 일이 많다면 STEP203 · STEP214 차이도 한 번쯤 체크해 두면 실수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서 알씨 캐드뷰어를 어디서 켜는지, 어떤 포맷까지 열리고 저장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기본적인 사용 방식은 같지만, 윈도우 환경이 바뀐 만큼 Windows 10 · Windows 11에서 쓸 때 팁도 함께 곁들여 볼게요.
알씨 캐드뷰어 실행 메뉴 위치와 기본 설정

알씨 최신 버전을 실행하면 상단 메뉴에 캐드뷰어 버튼이 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전엔 사진 전용 이미지 뷰어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도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 바뀌었다고 보면 됩니다. 회사에서 DWG 뷰어를 따로 찾지 않고도, 알씨만 설치해 두면 웬만한 도면은 다 열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파일 열기를 눌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2D·3D CAD 포맷이 지원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쓰는 도면 포맷이 제각각이라 이것저것 깔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씨 캐드뷰어 하나만 깔고 필요한 것만 정리해도 꽤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 Autocad DWG
- Autocad DXF
- Autodesk DWF
- Computer Graphics Metafile CGM
- Scalable Vector Graphics SVG
- HPGL/2 image
- 3D Studio File 3SF
- STereoLithography
- Initial Graphics Exchange Specification File
- STEP Files
- WaveFront Model File WFMF
| 포맷 | 주 사용처 | 알씨 캐드뷰어 활용 |
|---|---|---|
| DWG / DXF | 건축, 기계, 설비 기본 도면 | 도면 열람, 치수 확인, 출력 |
| DWF | 검토용 배포 파일 | 메일로 받은 검토용 도면 열람 |
| STEP | 3D 모델 중립 포맷 | 3D 형상 구조 확인, 형상 검토 |
| STL / 3SF 등 | 3D 프린팅, 모델링 | 형상 체크 후 다른 3D CAD로 전달 |
| SVG / CGM | 매뉴얼, 일러스트 도면 | 인쇄용·문서용 선도 확인 |
무료 캐드뷰어라는 특성상 치수 입력이나 도면 작성 기능은 없지만, 그 덕분에 불필요한 기능이 적어서 저사양 PC에서도 가볍게 도는 속도를 보여줍니다. 회의실 같이 오래된 PC가 남아 있는 환경에서도 도면 띄워놓고 설명하기에 무리가 적습니다.


특히 3D CAD 파일 변환용으로 써보면 편한 점이 많습니다. 받은 모델을 간단히 돌려보고, 필요하면 다른 포맷으로 다시 저장해 설계팀이나 외주업체에 전달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유료 3D 뷰어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비용을 꽤 아낄 수 있는 부분이죠.
알씨 캐드뷰어 파일변환 · 저장 호환 포맷 정리

- Bitmap
- JPEG Image File
- Portable Network Graphics PNG
- Enhanced MetaFILES
- Metafiles
- PDF Files
- Autocad 2000 DXF
- Autocad 2004 DXF
- Autocad 2007 DXF
- Autocad 2000 DWG
- Autocad 2004 DWG
- Autocad 2010 DWG
- HPGL/2 image
- Computer Graphics Metafile CGM
- Scalable Vector Graphics SVG
| 저장 포맷 | 용도 | 추천 활용 |
|---|---|---|
| 공유·인쇄용 | 회의 자료, 검토용 배포 | |
| JPEG / PNG / Bitmap | 이미지 캡처 | PT, 보고서, 메신저 공유 |
| DWG / DXF (2000~2010) | 하위 버전 CAD 호환 | 구버전 오토캐드·타 CAD로 전달 |
| SVG / CGM | 매뉴얼, 일러스트 도면 | 기술 문서·웹 설명 이미지 |
PDF로 저장해 두면 누구나 열어 볼 수 있어서 회의나 외주 커뮤니케이션에 쓰기 좋고, 하위 버전 DWG·DXF로 뽑아내면 오래된 오토캐드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열립니다. 간단히 이미지로 내보내 놓고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로 공유하는 것도 실제 업무에서 꽤 자주 쓰이죠.
만약 카티아(CATIA), UG NX, ProE/Creo 같이 고급 3D CAD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변환 옵션을 세밀하게 만져야 한다면 전용 솔루션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 용도로는 Vizdesign처럼 하이엔드 3D CAD와 궁합이 좋은 프로그램을 같이 검토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알씨 캐드뷰어는 일상적인 DWG·DXF·STEP 뷰어 용도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오토캐드 파일을 예전 버전으로 돌려야 할 일이 많다면 오토캐드 하위버전 저장 팁도 같이 참고해 두면 편합니다.
2026년 기준 알씨 캐드뷰어를 쓸 만한 상황과 한계
2026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알씨 캐드뷰어는 여전히 도면 열람 전용 무료 캐드뷰어 포지션에 가깝습니다.
도면을 새로 만드는 용도라기보다는, 설계팀·외주업체에서 만들어 준 파일을 열어보고 인쇄하고 간단히 변환하는 데 최적화돼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 하나하나가 가볍고, 기존에 알씨를 쓰던 사람도 부담 없이 눌러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요즘엔 브라우저 기반 온라인 뷰어도 많고, 오토데스크에서 제공하는 웹 뷰어나 모바일 앱도 있어서 선택지는 예전보다 훨씬 넓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씨 캐드뷰어가 의미가 있는 이유는, 회사 PC에 어차피 설치해 두는 이미지뷰어 안에서 DWG·DXF·STEP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는 점입니다.
설치 권한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는 이게 의외로 큰 차이입니다.
반대로, 정밀한 치수 편집이나 3D 형상 수정, 부품 간 간섭 체크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식 CAD 프로그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알씨 캐드뷰어는 어디까지나 “읽기 전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업무에서 어느 지점까지만 알씨로 처리하고, 그 이상이 필요하면 바로 CAD로 넘기는 선을 정해 두는 게 현실적인 사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씨 무료 캐드뷰어를 더 편하게 쓰는 활용 팁
실제로 알씨 캐드뷰어를 쓰다 보면 작은 습관 몇 가지로 업무가 훨씬 정리됩니다.
예를 들어 도면 파일 연결을 알씨로 묶어 두면, 윈도우 탐색기에서 DWG 아이콘만 더블클릭해도 바로 알씨 캐드뷰어가 뜹니다. 반대로 설계팀 PC에서는 오토캐드로 열리게, 검토용 PC에서는 알씨로 열리게 나눠 두면 서로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PDF 내보내기를 일상적으로 써보는 겁니다. 도면을 그대로 보내기 부담스러운 외부 파트너나, CAD를 전혀 모르는 팀원에게 설명해야 할 때, 알씨에서 바로 PDF로 뽑아서 공유하면 상대방도 부담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DWG → PDF 변환을 자주 하게 되는 환경이라면, 알씨 캐드뷰어를 거의 프린터 느낌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Windows 11로 넘어오면서 예전 프로그램 호환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씨는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어 도면 열람 정도에서는 크게 문제될 부분이 적습니다. 이미지를 자주 다루는 환경이라면 캐드뷰어 기능 덕분에 알씨를 지우기 어려운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무료 캐드뷰어 비교 관점에서 본 알씨의 위치
Autodesk Viewer나 브라우저 기반 뷰어들은 설치가 필요 없고 협업 기능이 좋아서 프로젝트 단위로 일할 때 장점이 큽니다. 반면 알씨 캐드뷰어는 로컬 PC에서 바로 열리는 빠른 반응과 이미지 뷰어와의 일체감이 강점입니다. 인터넷 연결이 애매한 현장 PC, 공장 라인, 회의실 PC 같은 곳에서는 여전히 설치형 무료 캐드뷰어가 쓸모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웹 뷰어 + 알씨 캐드뷰어 + 정식 CAD 이렇게 세 가지를 상황에 맞게 섞어 쓰는 구조가 자연스럽습니다. 브라우저에서 간단히 확인할 땐 웹 뷰어, 회사 내부 도면을 빠르게 확인할 땐 알씨 캐드뷰어, 수정·모델링이 필요할 때는 정식 CAD를 쓰는 식이죠. 알씨는 이 가운데서도 “열어보고, 인쇄하고, 변환하는 역할”에 꽤 잘 맞춰진 도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FAQ – 알씨 무료 캐드뷰어 DWG DXF STEP 자주 묻는 질문
알씨 캐드뷰어는 완전히 무료인가요? 상업용으로 써도 되나요?
알씨 캐드뷰어는 알씨 프로그램 안에 포함된 기능이라, 기본 알씨 라이선스 정책을 따릅니다.
회사 PC에 이미 알씨를 사용 중이라면 도면 열람 정도는 별도 비용 없이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기업 환경에서는 내부 정책에 따라 허용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라이선스 조건은 최신 알툴즈 안내 페이지나 담당자와 한 번은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치수 재기나 간단한 수정도 가능한가요, 아니면 보기만 되나요?
알씨 캐드뷰어는 기본적으로 뷰어 중심 설계라서, 도면을 새로 그리거나 본격적으로 수정하는 용도보다는 열람·확인·인쇄·변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간단한 확대·축소, 회전, 뷰 모드 변경 정도는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치수 편집이나 형상 수정은 정식 CAD 프로그램에서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검토용으로 보기엔 충분하지만, 설계 작업을 대신하기에는 기능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Windows 11에서도 알씨 캐드뷰어를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알씨는 최신 윈도우 버전에 맞춰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Windows 10 · Windows 11 환경에서도 도면 열람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 보안 프로그램이나 OS 정책에 따라 동작이 달라질 수 있으니, 내부에서 사용 중인 다른 CAD나 뷰어와 함께 테스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설치가 허용된 PC에서 먼저 시험해 보고, 문제 없을 때 전체로 확대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DWG 대신 PDF로만 주고받아도 괜찮을까요?
검토·승인 단계에서라면 DWG → PDF 변환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알씨 캐드뷰어에서 도면을 열어 PDF로 저장하면, 상대가 CAD를 설치하지 않아도 그대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나중에 다시 편집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도면이라면 DWG 원본도 같이 보관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PDF는 어디까지나 “보는 용도”에 가깝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STEP 같은 3D 파일은 얼마나까지 제대로 볼 수 있나요?
STEP, STL, 3SF 같은 3D 포맷은 알씨 캐드뷰어에서 형상 확인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궤도 회전으로 모델을 돌려 보면서 구조를 파악하고, 부품 방향이나 조립 관계를 간단히 확인하는 수준까지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복잡한 어셈블리 구조 분석이나 간섭 체크, 질량 계산 같은 작업은 전용 3D CAD나 해석 도구가 필요합니다. 알씨 캐드뷰어는 “크게 이상 없는지 한 번 훑어보는 용도”로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DWG 기본 열기 프로그램이 알씨로 바뀌었는데, 다시 CAD로 돌릴 수 있나요?
알씨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DWG·DXF 기본 연결이 알씨 캐드뷰어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자가 쓰는 PC라면 이게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알씨 환경설정에서 CAD 관련 확장자 연결 체크를 해제하거나, 윈도우에서 파일 형식별 기본 앱을 다시 오토캐드·타 CAD 프로그램으로 지정해 주면 됩니다. 알씨 캐드뷰어 자체를 지우지 않고도 연결만 조정해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알씨 대신 쓸 수 있는 다른 무료 캐드뷰어도 같이 쓰는 게 좋을까요?
업무 특성에 따라 두세 가지 무료 캐드뷰어를 같이 깔아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알씨 캐드뷰어는 이미지 + 도면 통합 뷰어에 가깝고, 어떤 뷰어들은 3D만 잘 보여 주거나 웹 기반 협업 기능에 강점을 가지기도 합니다.
다만 프로그램이 너무 많으면 파일 연결이 꼬이기 쉬우니, 회사에서 공식으로 쓰는 조합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 정리하는 편이 실무에선 더 깔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