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 Examine Geometry 오류 검사 Heal Geometry 면 서피스 품질 복구
NX에서 모델은 멀쩡해 보이는데 솔리드가 안 묶이거나, Shell이 갑자기 실패하거나, Boolean이 이상하게 끊길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명령을 잘못 눌렀다기보다 형상 자체의 품질이 먼저 흔들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STEP, IGES처럼 다른 CAD에서 넘어온 데이터라면 겉으로는 붙어 보여도 실제로는 작은 틈이 있거나 면 방향이 뒤집혀 있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이럴 때 바로 수정부터 들어가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먼저 어디가 문제인지 잡아내고, 자동으로 정리될 부분은 정리한 뒤, 남는 부분만 손으로 고치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그 출발점이 Examine Geometry이고, 뒤에서 정리 작업을 도와주는 기능이 Heal Geometry입니다.
Check-Mate를 돌리기 전 기본 품질 확인 단계로도 많이 쓰고, Teamcenter 업로드 전이나 납품 STEP 검토 전에도 자주 들어가는 기능입니다. 관련해서 같이 보면 좋은 글은 UG NX Check Mate HD3D Tools 데이터 품질검사입니다.
Examine Geometry를 먼저 쓰는 경우
간단한 프리즘이나 원통 위주로 만든 솔리드 모델은 문제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래 조건이 들어가면 먼저 검사부터 하는 편이 낫습니다.
- CATIA, Creo, SolidWorks 같은 다른 CAD에서 받은 STEP, IGES 파일
- 서피스 모델링 비중이 높은 부품
- 싱크로너스 동기식 모델링 수정이 많이 들어간 데이터
- Boolean, Shell, Sew, Thicken Sheet를 자주 쓴 모델
- Teamcenter 업로드나 Check-Mate 검사 전 단계
특히 외부 데이터를 열었을 때 면이 아주 살짝 터지거나, 연결선이 미세하게 어긋난 경우는 화면으로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모델은 나중에 도면화, CAM, 해석 단계에서 더 크게 문제를 만듭니다.

서피스와 커브 비중이 높은 데이터일수록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부품은 작업 시작 전에 한 번 검사해두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메뉴 위치와 실행 화면
NX 버전에 따라 리본 위치는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Analysis 아래에서 Examine Geometry를 찾게 됩니다. Command Finder로 이름을 직접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창을 열면 기본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검사할 바디나 페이스를 고른 뒤 항목을 체크하게 됩니다.
처음엔 옵션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핵심만 먼저 보면 됩니다.

오브젝트 선택과 검사 범위 설정
보통은 바디 전체를 먼저 보고, 문제가 많은 구간만 다시 좁혀서 보는 방식이 편합니다
. 바디를 고른 뒤 세부 항목을 따로 켜도 되지만, 첫 점검에서는 Set All로 전체 상태를 먼저 보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Set All을 켜두면 Gap, Overlap, Tiny Face, Free Edge 같은 항목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점검에서는 이 방식이 가장 무난합니다.


먼저 봐야 하는 핵심 항목
항목이 많다고 전부 같은 비중으로 볼 필요는 없고 일단 아래 다섯 개는 먼저 체크하는 편이 좋습니다.
| 항목 | 왜 먼저 보는가 | 주로 생기는 문제 |
|---|---|---|
| Check for Gaps | 틈이 있으면 솔리드가 안 묶입니다. | Sew 실패, Shell 실패 |
| Check for Overlaps | 겹치는 면이 있으면 다음 작업이 불안정합니다. | Trim 오류, 중복 선택 |
| Free Edges | 열린 경계가 남아 있으면 닫힌 바디가 안 됩니다. | 솔리드 인식 실패 |
| Surface Normals | 방향이 뒤집히면 두께와 Boolean에서 자주 걸립니다. | 법선 방향 반전 |
| Degenerate Faces | 아주 작은 면은 후속 기능에서 말썽을 만듭니다. | 잘게 찢어진 면, tiny face |
금형 파트라면 Draft Analysis도 같이 보고, 곡면 품질이 중요하면 Curvature와 Boundary Continuity까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Highlight Results와 Information을 같이 봐야 하는 이유

결과 창에서 빨갛게 표시된다고 해서 전부 같은 종류의 문제는 아닙니다.
Highlight Results는 문제가 있는 위치를 보여주고, Information은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걸렸는지를 숫자로 보여주는데 둘을 같이 봐야 수리 방향이 빨리 잡힙니다.

면과 면 사이 연결이 끊기거나 공차 기준을 벗어나면 이런 식으로 빨간 표시가 뜹니다.
이 상태에서는 그냥 두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Information 창에서는 교차 구간이나 공차값, 스무스 앵글 같은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빨간 표시라도 어떤 건 작은 Gap이고, 어떤 건 Normal 방향 문제여서 대응이 달라집니다.
Heal Geometry는 어디까지 믿어도 되나
Heal Geometry는 이름 때문에 다 고쳐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동으로 정리 가능한 부분을 먼저 정리해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작은 틈, 일부 중복, 아주 작은 요소 정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구조가 크게 깨진 모델까지 한 번에 복구하진 못합니다.

보통은 기본 공차를 먼저 두고 돌려본 뒤, 남는 문제가 많으면 조금씩 범위를 좁혀가며 다시 보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공차를 크게 풀어버리면 나중에 다른 단계에서 더 큰 문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 Defect Detection : 끊어진 엣지, Gap, 중복 면 같은 결함을 찾습니다.
- Automatic Repair : 자동으로 정리 가능한 부분을 우선 정리합니다.
- Topology Correction : 솔리드로 인식되도록 구조를 다듬습니다.
- Feature Preservation : 가능한 한 형상과 치수를 유지한 채 정리합니다.
- Manual Intervention : 자동으로 안 잡히는 부분은 사람이 직접 고쳐야 합니다.
자동 보정이 끝난 뒤에는 그대로 저장하지 말고 다시 Examine Geometry를 한 번 더 돌리는 편이 좋습니다. 오류 수가 실제로 줄었는지 확인해야 뒤 작업에서 덜 흔들립니다.
자동으로 안 잡히는 경우
아래 경우는 Heal Geometry만으로 끝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 면이 찢어져 있거나 누락된 경우
- 너무 작은 엣지와 면이 연달아 붙어 있는 경우
- 법선 방향이 여러 구간에서 뒤섞인 경우
- 서피스 순서가 꼬여서 연결 구조가 무너진 경우
- 기능을 너무 많이 거치면서 바디가 심하게 파손된 경우
이럴 때는 Delete Face, Patch Sheet, Sew, Fill Surface, Rebuild Surface 같은 수동 작업이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자동으로 한 번 정리한 뒤 남은 부분만 손으로 고치는 편이 전체 시간을 줄이기에 더 낫습니다.
타 CAD 데이터가 자주 깨지는 이유
CAD마다 형상을 계산하는 커널과 공차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원래 시스템에서는 괜찮던 데이터가 NX로 넘어오면서 작은 틈이나 면 방향 문제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NX에서 잘 보이던 데이터가 다른 CAD에서 이상하게 읽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타 CAD 데이터를 받으면 바로 수정부터 하기보다,
먼저 검사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외부 데이터 최적화 쪽은 Vizdesign도 같이 참고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NX 모델은 STEP이나 IGES를 불러온 뒤 바로 수정부터 하지 않고, Examine Geometry → Heal Geometry → 재검사 순서로 가는 편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실무에서 많이 쓰는 순서
- STEP, IGES, Parasolid 데이터를 열자마자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 Examine Geometry에서 Set All로 전체 검사를 먼저 돌립니다.
- Gap, Free Edge, Overlap, Tiny Face부터 우선순위를 잡습니다.
- 자동으로 정리될 것은 Heal Geometry로 먼저 정리합니다.
- 남는 문제는 Delete Face, Patch, Sew, Rebuild로 수동 복구합니다.
- 다시 Examine Geometry를 돌려 결과를 재확인합니다.
- 그 다음에 Check-Mate, 도면화, CAM, PLM 업로드로 넘어갑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면 한 번 고친 모델이 뒤 단계에서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금형, 차체, 복잡한 곡면 파트는 마지막 재검사까지 끝내는 쪽이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PDF 참고자료
NX에서 형상이 이상하게 움직일 때는 명령을 바꾸기보다 먼저 지오메트리 상태를 보는 편이 맞습니다.
Examine Geometry는 문제 위치를 찾는 역할이고, Heal Geometry는 자동으로 정리 가능한 부분을 한 번 더 손보는 역할입니다. 둘을 한 기능처럼 쓰기보다 순서를 나눠서 쓰는 쪽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실무에서는 결국 이 흐름만 기억하면 됩니다. 먼저 검사, 자동 보정, 남은 부분 수동 복구, 다시 검사. 이 순서를 빼먹지 않으면 타 CAD 데이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Examine Geometry는 어떤 데이터에서 꼭 돌려야 하나요?
타 CAD에서 받은 STEP, IGES 파일, 서피스 모델링 비중이 높은 모델, 싱크로너스 수정이 많은 모델, Check-Mate 전 데이터는 먼저 Examine Geometry를 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Set All로 검사하면 무조건 좋은가요?
처음 전체 상태를 파악할 때는 편합니다. 다만 결과는 모델 공차 기준과 제품 성격을 같이 보고 해석하는 편이 좋습니다.
Heal Geometry가 모든 오류를 다 고쳐주나요?
아닙니다. 작은 Gap, 일부 중복, 작은 엣지 정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찢어진 면이나 구조가 무너진 모델은 수동 복구가 필요합니다.
Highlight Results와 Information 중 무엇이 더 중요하나요?
둘 다 필요합니다. Highlight Results는 위치를 보여주고, Information은 어떤 항목과 수치 때문에 오류가 잡혔는지 보여줍니다.
Heal Geometry 다음에 다시 Examine Geometry를 꼭 해야 하나요?
네. 자동 보정 뒤에 오류가 실제로 줄었는지 재확인해야 다음 단계에서 덜 흔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