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CAD 설계 직장인 부업하면 건강보험료 더 낼까?|월급·외주수익 기준
회사에서 3D CAD로 제품설계를 하다 보면 하루 종일 NX나 솔리드엣지, 오토캐드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퇴근 후 지인에게 간단한 3D 모델링을 부탁받거나, 도면 변환과 제품설계 외주를 제안받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본업 외에 소소하게 수익을 올리는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부업이 꾸준해지면 세금뿐 아니라 건강보험료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디자인이나 기구설계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단순히 월급만 받는 경우와 프리랜서 설계비를 추가로 받는 경우, 아예 독립해 개인사업자로 일하는 경우의 건강보험료 계산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2026년과 2027년 건강보험료율은 모두 7.19%로 결정됐습니다. 다만 보험료율이 같다고 모든 사람의 실제 보험료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월급이 오르거나 추가 소득이 발생하면 납부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알아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에서 월급만 받는 직장인은 일반적으로 회사와 건강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합니다.
- 직장가입자가 연간 보수 외 소득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추가 건강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3D CAD 설계 외주 매출액과 건강보험료 산정에 사용하는 소득금액은 다릅니다.
- 퇴사 후 개인 프리랜서로 전환하면 지역가입자 자격과 보험료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은 소득과 재산 등 별도 요건을 적용합니다.

2026~2027년 직장인 건강보험료, 무엇이 달라졌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안내한 2026년 건강보험료율은 7.19%이며, 2026년 9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년 보험료율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구분 | 2026년 | 2027년 |
|---|---|---|
| 건강보험료율 | 7.19% | 7.19% 동결 |
| 일반 직장가입자 본인 부담률 | 3.595% | 3.595% |
| 일반 직장가입자 회사 부담률 | 3.595% | 3.595% |
| 보수 외 소득 추가 부과 기준 | 연 2,000만 원 초과 | 현행 기준 적용 |
| 지역가입자 재산 점수당 금액 | 211.5원 | 211.5원 동결 |
| 장기요양보험료율 | 소득 대비 0.9448% | 별도 결정사항 확인 필요 |
여기서 말하는 7.19%를 직장인이 혼자 모두 부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직장가입자의 월급에 대한 건강보험료는 회사와 본인이 50%씩 부담합니다.
반면 회사에서 받는 월급 외에 별도로 벌어들이는 소득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본인이 전액 부담합니다.
월급 400만 원을 받는 CAD 설계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예를 들어 보수월액이 400만 원인 제품설계 직장인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 항목 | 월 계산액 |
|---|---|
| 보수월액 | 4,000,000원 |
| 전체 건강보험료 7.19% | 287,600원 |
| 회사 부담 건강보험료 | 143,800원 |
|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 143,800원 |
| 본인 부담 장기요양보험료(2026년 기준) | 약 18,896원 |
| 본인 부담 합계 | 약 162,696원 |
즉 월급 400만 원이라고 해서 건강보험료로 28만 원 이상을 혼자 납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직장인이 급여 외에 별도의 설계 외주나 사업소득을 얻는다면 계산 방식이 달라집니다.
3D CAD 제품설계 직장인의 부업소득, 건강보험료가 추가될까?
제품설계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면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 외에도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다양합니다.
- 3D 모델링 외주 : NX·솔리드엣지·솔리드웍스 등을 이용한 부품 및 조립품 모델링
- 2D 도면 작업 : 오토캐드 도면 수정, 치수 정리, PDF·DWG·DXF 변환
- 제품 기구설계 : 플라스틱 사출제품, 기계부품, 자동차 부품 설계
- 설계 검토 : 조립 간섭, 금형 성형성, 공차와 치수 검토
- 3D 프린팅 : 시제품 모델 제작 및 출력 서비스
- CAD 교육 : 온라인 강의, 실무 교육, 기술자료 제작
- 기술 콘텐츠 : 설계 강의 자료, 블로그 광고수익, 동영상 수익 등
이러한 작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계약 형태와 실제 활동 내용에 따라 사업소득·기타소득·근로소득 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CAD 설계 외주를 한 번 받았다고 무조건 건강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보수 외 소득 연 2,000만 원이 기준
직장가입자는 회사에서 받는 월급을 제외한 연간 보수 외 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해당 초과분을 기준으로 소득월액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보수 외 소득에는 사업소득뿐 아니라 이자·배당·근로·연금·기타소득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득 종류에 따라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하는 금액과 평가율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개인 설계 외주에서 인정된 사업소득이 1,500만 원이고, 다른 보수 외 소득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보수 외 소득 2,000만 원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해당 추가 보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계 사업소득 1,500만 원에 다른 금융소득이나 기타 부과 대상 소득이 있다면 합산 결과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료 부과 기준은 개별 외주계약마다 따로 적용하는 금액이 아닙니다.
설계 외주 매출 3,000만 원이면 건강보험료가 추가될까?
CAD 설계 외주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모델링과 도면 작성, 시제품 작업으로 3,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기에는 CAD 소프트웨어 사용료, 출력 재료비, 외주 가공비, 업무용 장비 등 실제 사업에 필요한 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항목 | 가정 금액 |
|---|---|
| 연간 설계 외주 매출 | 30,000,000원 |
| 세법상 인정되는 필요경비 | 10,000,000원 |
| 사업소득금액 | 20,000,000원 |
위 예시처럼 인정되는 필요경비를 차감한 사업소득금액이 2,000만 원이고 다른 보수 외 소득이 없다면, 매출이 3,000만 원이라도 보수 외 소득 추가 보험료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설계 컨설팅이나 온라인 기술교육처럼 매출 대부분이 소득으로 남는 구조라면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필요경비는 단순히 영수증이 있다는 이유로 모두 인정되는 비용이 아닙니다. 사업과의 관련성, 실제 사용 목적, 세법상 처리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부업 사업소득 2,400만 원·3,000만 원·4,000만 원 계산 예시
사업소득 이외의 보수 외 소득이 없고, 해당 사업소득 전액이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되는 단순 사례라면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연간 사업소득금액 | 2,000만 원 초과분 | 월 추가 건강보험료 |
|---|---|---|
| 1,500만 원 | 없음 | 0원 |
| 2,000만 원 | 없음 | 0원 |
| 2,400만 원 | 400만 원 | 약 23,967원 |
| 3,000만 원 | 1,000만 원 | 약 59,917원 |
| 4,000만 원 | 2,000만 원 | 약 119,833원 |
예를 들어 설계 외주로 인정되는 사업소득금액이 3,000만 원이라면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30,000,000원 – 20,000,000원) ÷ 12개월 × 7.19% = 월 약 59,917원
이 금액은 회사에서 받는 급여에 대한 건강보험료와 별도로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일반적인 보수월액보험료와 달리 회사가 절반을 부담해 주지 않습니다.
또한 2026년 장기요양보험료를 적용하면 추가 부담이 더 생깁니다. 위 월 추가 건강보험료 약 59,917원에 대한 장기요양보험료는 약 7,873원으로, 합산하면 월 약 67,790원 수준입니다.
단, 실제 신고된 소득 유형과 보험료 반영 시점, 기타 소득의 평가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위 금액을 확정 고지액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CAD 설계 프리랜서가 알아둘 매출·경비·소득의 차이
설계 업무는 다른 부업보다 초기 장비와 프로그램 비용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직접 제조하지 않고 3D 모델과 도면만 납품하는 일이라도 정식 CAD 라이선스, 컴퓨터, 저장장치,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 등 비용이 발생합니다.
설계업에서 검토할 수 있는 업무 관련 비용
| 비용 유형 | 예시 | 주의사항 |
|---|---|---|
| CAD 프로그램 | NX, Solid Edge, AutoCAD 등 | 업무용 정식 사용권 및 비용 증빙 확인 |
| PC·워크스테이션 | CPU, RAM, GPU, SSD | 자산 처리와 감가상각 여부 확인 |
| 3D 프린팅 | 필라멘트, 레진, 시제품 출력 | 실제 프로젝트 관련 지출 구분 |
| 외주 가공 | CNC, 판금, 레이저 가공 | 세금계산서·계약·납품내역 관리 |
| 클라우드·저장장치 | 설계 파일 보관 및 백업 | 개인사용분과 사업사용분 구분 |
| 교육·자료 | 업무 관련 기술교육·교재 | 사업 관련성 및 경비 인정 요건 확인 |
여기서 주의할 것은 위에 해당한다고 해서 모든 금액을 즉시 전액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히 고가의 워크스테이션과 소프트웨어 사용권은 자산 계상, 감가상각, 사용기간 등에 따라 회계·세무 처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CAD 프로그램을 개인 부업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회사의 라이선스 계약과 내부 보안규정, 외부 영리활동 허용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 Siemens NX 설치부터 라이선스 서버 설정까지 확인하는 방법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설계 외주를 시작할 때 단순히 작업 단가만 계산하기보다 라이선스 유지비, 장비 교체비, 수정 작업 시간, 세금과 보험료까지 함께 고려해야 실제 남는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설계 외주대금에서 3.3%를 떼면 건강보험료도 끝날까?
프리랜서 설계 업무를 맡으면 의뢰인이 대금을 지급하면서 3.3%를 원천징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3.3%는 일반적인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 거래에서 적용하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한 세율입니다. 건강보험료를 미리 낸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3.3%를 공제하고 설계비를 받았더라도 소득 신고와 건강보험료 부과 문제는 별도로 판단합니다. 지급 형태에 따라 원천징수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자동으로 부업소득이 건강보험료 계산에서 제외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 소득과 과세자료, 계약 관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회사 퇴사 후 3D CAD 프리랜서로 독립하면 건강보험료는?
제품디자이너나 기구설계 엔지니어가 회사에 다니면서 소규모 외주를 병행하는 상황과 퇴사 후 직접 고객사를 확보하는 상황은 다릅니다.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는 직장가입자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만, 퇴사 후 다른 직장가입 자격이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다면 일반적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지역가입자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도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계 외주로 버는 돈이 같아도 근로자일 때와 독립 프리랜서일 때 실제 부담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역가입자 재산 기본공제 1억 원과 자동차 보험료 폐지
과거에는 지역가입자의 자동차도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었지만, 2024년부터 지역가입자 자동차 보험료 부과가 폐지됐습니다.
또한 재산보험료 기본공제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서 1억 원은 일반적으로 재산세 과세표준 등 보험료 산정에 사용하는 재산과표를 기준으로 적용하는 공제이므로, 시가 1억 원 이하 주택만 공제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재산 기본공제만 적용하면 모든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소득 등 소득에 대한 보험료는 별도로 산정되며, 전월세 관련 재산과 부과 대상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퇴사 후 보험료 부담이 크다면 임의계속가입 확인
회사에서 오래 근무한 뒤 개인 설계사무소를 열거나 프리랜서로 독립한다면 퇴사 직후의 건강보험료도 예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했을 때 보험료가 크게 증가한다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기존 직장가입자 수준의 보험료를 한시적으로 적용받는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퇴직 전 직장가입기간과 신청 기한 등 법정 요건이 있고, 임의계속가입이 항상 더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지역가입자로 산정한 예상 보험료와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 퇴사 후 건강보험료가 늘어난다면 임의계속가입 신청방법 확인
부모님이나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도 달라질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양자는 단순히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 요건뿐 아니라 소득과 재산, 사업자등록 및 사업소득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연간 소득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거나 사업소득이 발생하면 기존에 피부양자였던 가족도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부양자 소득요건을 판단할 때 연간 합산소득 2,000만 원 기준이 중요하지만, 이것만 충족한다고 누구나 피부양자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정년퇴직한 부모님이 국민연금을 받으면서 임대소득이나 다른 소득까지 발생한다면, 전체 소득과 재산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 여부와 사업소득의 유무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 다니는 자녀에게 설계 부업소득이 발생했다고 해서 부모님의 피부양자 자격이 자동으로 상실되는 것도 아닙니다. 피부양자 본인의 자격요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보험료는 언제 추가로 나오고 어떻게 확인할까?
설계 외주나 블로그 수익이 발생했다고 해서 바로 다음 달에 건강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세청 등에서 확인되는 소득자료를 반영하므로 실제 소득 발생 시점과 건강보험료가 조정되는 시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년도 귀속 소득자료가 다음 해 11월 보험료에 반영되는 흐름이 있으나, 소득 종류와 조정·정산 여부에 따라 적용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료 확인하는 순서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본인인증 후 로그인합니다.
- 개인민원에서 보험료 조회 및 납부 관련 메뉴를 찾습니다.
- 직장가입자라면 보수월액보험료와 소득월액보험료 내역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 부과된 소득의 귀속연도와 소득 종류를 확인합니다.
- 신고소득과 차이가 있다면 공단에 조정 가능 여부를 문의합니다.
홈페이지 메뉴 이름과 배치는 개편될 수 있으므로 현재 화면에서 보험료 조회 또는 개인민원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보험료 자동납부가 필요하다면 다음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공식 상담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
제품설계 직장인이라면 건강보험료보다 먼저 확인할 것
CAD 설계 외주를 받기 전에는 건강보험료뿐 아니라 업무 자체가 가능한 환경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설계 데이터와 개인 작업을 분리해야 한다
제품디자인이나 기구설계 분야에서는 단순한 3D 형상뿐 아니라 부품 구조, 공차, 사출 조건, 거래처 정보와 같은 기술자료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회사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데이터를 개인 외주 작업에 재사용하거나, 회사 라이선스로 외부 고객사의 제품을 설계하는 것은 별도 허가나 계약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객사에서 받은 STEP, Parasolid, JT 같은 파일도 단순 참고자료라고 생각해서 다른 곳에 전달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 : STEP·JT·STL 파일 차이와 설계 데이터 전달 시 주의사항
외주 설계비는 작업 시간만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단순 3D 모델링 1건을 30만 원에 맡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처음 모델링하는 데 3시간이 걸렸더라도 고객사와의 협의, STEP 파일 변환, 2D 도면 작성, 수정 요청 대응, 최종 검수까지 포함하면 실제 작업 시간이 훨씬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비용과 장비 감가상각, 필요경비, 세금과 보험료까지 생각하면 단순히 설계비를 작업 시간으로 나눈 금액이 실제 순수익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제품설계 직장인이 개인 외주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업무 범위와 수정 횟수, 납품 파일 종류, 저작권·사용권, 대금 지급 조건을 명확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업무를 정리해 두면 작업 시간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소득과 비용 관리도 쉬워집니다.
3D CAD 직장인 건강보험료 자주 묻는 질문
Q. 회사에 다니면서 3D 모델링 외주를 한 건만 받아도 건강보험료가 오르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직장가입자의 보수 외 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지, 그 소득이 건강보험료 산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Q. CAD 설계비를 3.3% 공제하고 받았으면 건강보험료도 낸 건가요?
아닙니다. 일반적인 프리랜서 사업소득의 3.3% 원천징수는 세금이며 건강보험료 납부와는 별개입니다.
Q. 외주 매출이 2,000만 원을 넘으면 무조건 추가 보험료가 발생하나요?
매출과 사업소득금액은 다릅니다. 사업소득은 세법상 인정되는 필요경비를 반영하며, 건강보험료는 해당 소득과 다른 보수 외 소득을 함께 검토합니다.
Q. CAD용 고가 컴퓨터를 구매하면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나요?
업무용 장비 구매비가 적법하게 사업 비용으로 반영되어 사업소득금액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용 장비까지 모두 비용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감가상각과 사업사용 비율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Q. 2027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됐다면 내 월급에서 빠지는 보험료도 그대로인가요?
보험료율은 같지만 보수월액이 올라가거나 과거 소득 정산 등이 반영되면 실제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건강보험료율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CAD 설계 외주를 그만두면 추가 건강보험료도 바로 없어지나요?
소득이 중단되거나 감소해도 건강보험료에 즉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 등의 감소에 대한 조정·정산 대상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증빙과 신청 절차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야 합니다.
Q. 블로그 광고수익과 설계 외주 소득을 따로 계산하나요?
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는 단순히 수입원마다 각각 2,000만 원을 공제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소득 유형과 평가 방식을 확인한 뒤 부과 대상 소득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제품설계 직장인이 알아두면 좋은 건강보험료 관리 방법
3D CAD 설계직은 일반 사무직과 비교해 개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넓은 편입니다. 단순 모델링뿐 아니라 기구설계, 시제품 제작, 생산성 검토, CAD 교육 같은 형태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회사에서 받는 월급 외에 수입이 생긴다면 실제 입금액만 확인하지 말고 사업과 관련된 지출, 신고되는 소득금액, 건강보험료 반영 시점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월급 : 회사에서 납부하는 보수월액보험료 확인
- 설계 외주 : 매출과 인정되는 필요경비 구분
- 부업 : 다른 소득까지 포함해 연 2,000만 원 기준 확인
- 퇴사·독립 : 지역가입자 예상 보험료와 임의계속가입 비교
- 가족 : 부모님·배우자 피부양자 자격요건 별도 확인
- 업무환경 : CAD 라이선스와 설계자료 보안, 겸업 규정 점검
저라면 외주를 시작하기 전에 CAD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비용과 장비 유지비를 먼저 계산하고, 그다음 실제 소득이 어느 정도 남는지 확인하겠습니다. 건강보험료는 그 소득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본업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자신의 설계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일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러한 기준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식 확인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 보험료 조회 및 자격 확인
- 국민건강보험공단 — 2026년 보험료율 공식 안내
- 보건복지부 — 2027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 국세청 홈택스 — 사업소득 및 종합소득 신고 확인
2026년 10월 확인 기준입니다. 개별 건강보험료는 가입 자격, 소득 종류, 실제 신고금액, 재산, 경감·정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의 외주 매출과 보험료 계산 사례는 제도 이해를 위한 가정이며 개별 세무·보험료 확정 계산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