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호 보는법 총정리, 필렛부터 KS B 0052 도면 해석까지
용접기호는 기계도면에서 용접 위치와 용접 방법, 크기와 길이, 피치와 마감 조건까지 짧게 전달하는 표시입니다. 도면을 처음 볼 때는 기호 모양부터 외우기 쉽지만, 실제로는 기준선, 화살표, 기호가 붙은 위치, 치수를 같이 읽어야 해석이 맞습니다.
저는 용접 도면을 볼 때 기호 이름을 먼저 외우기보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이음부가 어디인지부터 확인하는 편입니다. 같은 필렛 기호라도 화살표 쪽인지 반대쪽인지에 따라 작업 위치가 달라지고, 길이와 피치가 붙으면 연속 용접인지 간헐 용접인지까지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용접기호 뜻
용접기호는 설계자가 작업자에게 어느 부위를 어떤 형식으로 용접할지 알려주는 도면 언어입니다.
기본 용접기호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준선과 화살표, 꼬리, 치수, 표면 처리 기호, 전주용접과 현장용접 같은 보조기호까지 함께 붙으면서 하나의 지시 문장이 됩니다.
그래서 기호 모양만 보고 끝내면 안 되는데요 기준선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 왼쪽에 적힌 숫자가 크기인지 목두께인지, 오른쪽 숫자가 길이인지 피치인지 같이 읽어야 실제 작업 지시가 완성됩니다.

기준선 화살표
용접기호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기준선과 화살표입니다.
기준선은 모든 정보가 올라가는 기본 수평선이고, 화살표는 실제로 지시하는 이음부를 가리킵니다. 꼬리는 필요할 때만 붙으며, 공정이나 시방서, 추가 비고를 적는 용도로 많이 씁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해석은 기준선 아래의 기호는 화살표 쪽, 기준선 위의 기호는 반대쪽입니다.
양면 용접은 위아래에 같은 기호가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을 반대로 읽으면 같은 도면도 완전히 다르게 시공될 수 있습니다.
| 구성 요소 | 역할 | 실무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 |
|---|---|---|
| 기준선 | 용접 정보가 놓이는 기본 수평선 | 기호 위치를 먼저 안 보고 모양부터 보는 경우 |
| 화살표 | 실제 지시하는 이음부를 연결 | 도면 보는 면 기준으로 착각하는 경우 |
| 꼬리 | 공정, 시방, 추가 비고 기입 | 생략 가능하지만 있으면 반드시 읽어야 함 |
| 왼쪽 치수 | 크기, 깊이, 목두께 계열 | 필렛 크기와 목두께를 같은 의미로 읽는 경우 |
| 오른쪽 치수 | 길이, 피치, 개수 | 연속과 간헐 용접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 |
| 보조 기호 | 전주용접, 현장용접, 표면 처리 등 | 기본 기호보다 작아 보여도 의미는 매우 큼 |
필렛 기호
필렛 용접은 용접기호에서 가장 자주 보는 기본형입니다.
겹침 이음, 구석 이음, 코너 이음처럼 두 부재가 직각 또는 비슷한 각도로 만나는 자리에서 많이 씁니다. 기호는 삼각형 계열이라 비교적 눈에 잘 들어오고, 현장에서는 크기와 길이 해석이 같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렛 기호가 쉬워 보여도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크기와 목두께입니다.
도면마다 채택한 규격과 사내 표준에 따라 숫자 읽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서, 필렛 기호만 보고 바로 판단하기보다 치수 위치와 일반사항을 같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루브 기호
그루브 용접은 맞대기 이음 쪽에서 많이 보이고, 모재 두께가 커질수록 중요해집니다.
I형, V형, X형, U형, J형, K형처럼 홈 형상 이름이 붙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기호 묶음 | 대표 예시 | 도면에서 먼저 볼 것 |
|---|---|---|
| 필렛 | Fillet | 크기, 길이, 양면 여부 |
| 그루브 | I, V, X, Bevel, U, J, K | 홈 형상, 깊이, 각도, 루트 간격 |
| 플러그 · 슬롯 | Plug, Slot | 구멍 크기, 깊이, 개수 |
| 점 · 심 | Spot, Seam | 개수, 피치, 적용 면 |
실제로는 준비 형상과 용입, 패스 수, 용착 금속량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기호 이름이 곧 작업 성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KS 기호표
KS B 0052 계열 표를 보면 I형, V형, X형, U형, H형, L형, K형, J형, 양면 J형처럼 기본 홈 형상이 정리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실제 홈 준비 형상을 함께 떠올리는 습관입니다. 그래야 두께가 달라졌을 때 왜 같은 맞대기 이음인데 기호가 달라지는지 금방 이해됩니다.

치수 표기
실제로는 기호보다 치수에서 더 자주 막히는데요 그 이유는 필렛 크기, 목두께, 길이, 피치, 개수, 표면 처리 문자가 붙는 자리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
제 기준에서는 용접기호를 배울 때 기호 모양보다 왼쪽 숫자와 오른쪽 숫자가 무슨 뜻인지 먼저 익히는 편이 훨씬 빨랐습니다.
| 표기 | 주로 뜻하는 내용 | 읽을 때 같이 볼 것 |
|---|---|---|
| S | 크기 계열 표기 | 필렛인지 홈용접인지 먼저 확인 |
| a | 목두께 계열 표기 | 필렛 크기와 같은 뜻으로 읽지 않기 |
| L | 용접 길이 | 연속인지 간헐인지 함께 확인 |
| P | 피치 또는 중심간 거리 | 간헐 용접 간격 해석에 중요 |
| N | 개수 | 점용접, 플러그, 슬롯 계열에서 자주 확인 |
| M, G 등 | 가공, 연마 같은 마감 정보 | 후처리 시간과 외관 요구와 연결 |
용접자세 이음형식
용접기호 해석이 더 쉬워지려면 이음 형식과 용접 자세도 같이 봐야 합니다.
맞대기인지, 겹침인지, 구석인지에 따라 기본 기호가 왜 붙었는지 이해가 쉬워지고, F, H, V, OH 같은 자세는 실제 작업 난이도와 품질 편차를 떠올리게 해줍니다.
| 구분 | 대표 항목 | 도면에서 보는 이유 |
|---|---|---|
| 이음 형식 | 맞대기, 겹침, 구석, 모서리, 끝단, 마개 | 기본 기호가 왜 붙었는지 이해하기 쉬워짐 |
| 홈 형상 | I형, V형, X형, U형, J형, K형 | 모재 두께와 용입 요구를 함께 읽게 됨 |
| 용접 자세 | F, H, V, OH | 시공 난이도와 품질 편차를 떠올리기 좋음 |
도면 해석 순서
도면에서 용접기호가 보이면 저는 아래 순서대로 읽습니다.
이 순서대로 보면 어느 면인지, 어떤 기호인지, 길이와 피치가 있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가 됩니다.
- 화살표가 가리키는 이음부부터 본다.
- 기호가 기준선 위인지 아래인지 확인한다.
- 필렛인지 그루브인지, 플러그인지 점용접인지 구분한다.
- 왼쪽 치수에서 크기와 깊이, 목두께를 읽는다.
- 오른쪽 치수에서 길이와 피치, 개수를 본다.
- 전주용접, 현장용접, 표면 처리, 꼬리 비고를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자주 틀리는 해석
용접기호는 복잡한 기호보다 기본 위치 해석에서 더 자주 틀립니다. 화살표 쪽과 반대쪽을 바꿔 읽거나, 필렛 크기와 목두께를 같은 뜻으로 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 길이와 피치가 같이 적혀 있는데 연속 용접처럼 넘겨버리는 경우도 꽤 자주 나옵니다.
용접기호는 기호 모양보다 먼저 위치를 읽고, 그다음 치수를 읽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용접기호에서 기준선 아래와 위는 무엇을 뜻하나요?
보통 기준선 아래에 있는 기호는 화살표가 지시하는 쪽 용접으로, 기준선 위에 있는 기호는 반대쪽 용접으로 읽습니다. 양면 용접은 위아래에 같은 기호가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렛 용접과 그루브 용접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필렛 용접은 주로 구석이나 겹침 이음에서 삼각형 계열 기호로 많이 보고, 그루브 용접은 I형, V형, U형, J형처럼 홈 형상 이름과 함께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께와 용입 요구가 커질수록 그루브 계열 해석이 중요해집니다.
용접기호에서 S, a, L, P는 무엇을 뜻하나요?
S는 크기 계열, a는 목두께 계열, L은 길이, P는 피치로 많이 읽습니다. 다만 도면에 적용한 규격과 사내 표준에 따라 실제 표기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일반사항과 함께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KS 도면과 AWS 도면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읽으면 되나요?
큰 틀은 비슷하지만 회사나 산업군마다 채택한 규격과 세부 표기 습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도면 제목란, 일반사항, 사내 표준을 먼저 확인하고 그 기준에 맞춰 해석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