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이펙트 새 콤포지션 설정 – 해상도 프레임 속도 3D렌더러 설정
에프터이펙트에서 효과 작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게 새 콤포지션 설정입니다. 해상도/프레임/종횡비 같은 기본값을 제대로 맞춰두면, 뒤에서 렌더링·인코딩·자막·3D 작업까지 전부 편해져요.
이 글은 After Effects 2026(버전 26.x) 기준으로 정리했고, 메뉴 이름은 버전이 달라도 거의 비슷합니다. 콤포지션을 만든 다음에는 동영상/이미지 파일 불러오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서 적어둘게요.
참고 : 에프터이펙트 최적화 – 자동저장 캐시삭제 제거 버벅거림 해결
에프터이펙트 워크플로우 레이아웃 재설정
에프터이펙트 새 콤포지션이 뭔가요?
프리미어에서는 시퀀스, 포토샵에서는 캔버스가 작업의 기준이죠. 에프터이펙트에서는 그 역할을 컴포지션(Composition)이 합니다. 텍스트·이펙트·마스크·3D 레이어까지, 모든 게 컴포지션 안에서 돌아갑니다.
프로젝트 안에 컴포지션이 있고, 그 컴포지션 안에 또 다른 컴포지션(프리컴프)이 들어가는 구조도 흔합니다.
그래서 처음 설정을 “대충” 잡으면 나중에 꼬이기 쉬워요.

새 컴포지션은 두 가지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축키 : Ctrl + N
Composition → New Composition
- 새 콤포지션(직접 규격을 정해서 생성)
- 푸티지에서 새 콤포지션 만들기(영상/이미지 규격을 그대로 따라가게 생성)

콤포지션 기본 탭에서 꼭 보는 항목
콤포지션 설정에서 먼저 이름을 정하고, 실제 편집에 사용할 규격(프리셋/해상도/프레임)을 잡습니다.
프리미어 쪽 시퀀스처럼 “여기서 시작값이 거의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프리셋에는 UHD/HDTV 1080/720 같은 일반 규격부터 NTSC/PAL 계열까지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요즘 웹/모바일 작업은 대부분 Square Pixels(정사각 픽셀) + 16:9 조합이 가장 무난합니다.

- D1/DV NTSC
- D1/DV PAL
- HDV 1080 / DVCPRO HD 720
- DVCPRO HD 1080
- 아나모픽(비정사각 픽셀 기반)

픽셀 종횡비(Pixel Aspect Ratio)는 요즘엔 대부분 Square Pixels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 SD 방송 규격(NTSC/PAL)이나 아카이브 소스를 만질 때만 0.91, 1.21 같은 값을 신경 쓰는 편이에요. 웹/유튜브/인스타 릴스 작업이라면 “정사각 픽셀”로 두고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 구분 | 해상도 | 픽셀 수 | 표기 |
|---|---|---|---|
| HD | 1280 × 720 | 921,600 | 720p |
| FHD | 1920 × 1080 | 2,073,600 | 1080p |
| UHD | 3840 × 2160 | 8,294,400 | 2160p |
가로·세로 비율이 꼭 16:9일 필요는 없습니다. 유튜브 쇼츠/릴스는 9:16(1080×1920)로 잡는 게 일반적이고, 썸네일/배너처럼 특수 규격이면 폭·높이를 직접 입력하면 됩니다.
프레임 속도는 8, 12, 15, 23.976, 24, 25, 29.97, 30, 50, 59.94, 60 등 다양한 값이 쓰입니다.
1초에 표시되는 이미지 수(프레임)
요즘은 촬영 장비가 다양해서 프레임도 제각각인데, 촬영 원본과 동일한 프레임으로 시작하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영상은 가끔 “가변 프레임(VFR)”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미리보기/싱크가 이상하면 원본을 고정 프레임(CFR)로 바꿔서 다시 불러오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지속 시간(Duration), 시작 시간(Start Time), 배경색(Background Color)은 작업 성격에 맞게 잡으면 됩니다.
배경색은 결과물에 직접 박히는 게 아니라 “작업창 바탕”에 가까워서, 대부분은 검정 그대로 둬도 무방합니다.
고급 탭에서 헷갈리는 옵션 정리
고급 탭에는 모션 블러(동작 흐림)나 3D 레이어가 섞였을 때 영향을 주는 항목이 있습니다. 특히 프레임당 샘플 관련 값은 “모션 블러가 얼마나 부드럽게 보이느냐”에 연결돼요.
여기서 욕심내서 값을 너무 올리면 미리보기가 무거워지기 쉬워서, 처음엔 기본값으로 두고, 최종 렌더 직전에만 퀄리티를 올리는 편이 작업감이 좋습니다.
에프터이펙트 3D 렌더러 선택: Classic / Advanced / Cinema 4D

2026 기준으로 컴포지션의 3D 렌더러는 보통 Classic 3D, Advanced 3D, Cinema 4D 중에서 선택합니다.
- Classic 3D : 빠르고 익숙한 기본 3D. 2.5D 레이어 구성에 강함
- Advanced 3D : GPU 기반으로 품질/기능이 확장된 3D. 무거울 수 있지만 표현 폭이 넓음
- Cinema 4D : 텍스트/도형의 Extrusion(돌출) 같은 작업에 강한 렌더러

3D 폴리곤 모델링이나 모션 쪽을 시네마4D로 병행하는 분들은, AE 안에서 Cinema 4D 렌더러를 선택해 텍스트/도형 돌출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외부 3D 씬을 “그대로” 끝까지 렌더링하는 용도라기보다는, AE 쪽에서 빠르게 쓰는 3D 표현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여기까지 설정이 끝나면, 작업용 프로젝트가 제대로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이제 영상/이미지 파일을 불러와서 타임라인에 얹기만 하면 됩니다.
에프터이펙트 지원 포맷과 파일 불러오기 팁
에프터이펙트는 웬만한 포맷이 다 들어오지만, “잘 들어오는 것”과 “편집이 쾌적한 것”은 또 다릅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자주 쓰는 쪽으로만 묶어봤어요.
영상 포맷: 가져오기는 되지만, 무겁게 느껴지는 조합이 있음
- MOV : ProRes, DNxHR, CineForm 계열은 작업감이 좋은 편(파일은 큼)
- MP4 : H.264는 대부분 무난하지만, 길고 고해상도면 미리보기가 답답할 수 있음
- HEVC(H.265) : 가져오기는 되지만 PC 환경/드라이버에 따라 체감이 들쭉날쭉
- 스마트폰 원본이 싱크가 튀면 “가변 프레임”일 확률이 높아서, 편한 코덱으로 바꿔서 쓰는 편이 속 편함
이미지 포맷: 시퀀스가 핵심
- PNG/JPG/TIFF : 일반 이미지 소스
- PSD/AI : 레이어를 살려서 가져오기 가능(디자인 작업에 특히 편함)
- EXR : 3D 렌더 파이프라인에서 많이 쓰는 고급 이미지 시퀀스
파일 불러오기: 이 2가지만 기억하면 실수 확 줄어듭니다
- 영상/이미지 가져올 때는 Project 패널에 넣고, 타임라인에 드래그해서 쓰는 게 기본
- 이미지 시퀀스는 첫 파일만 선택한 뒤 Image Sequence 체크가 핵심(프레임 번호가 연속이어야 깔끔)
작업 도중 “화질이 깨져 보인다”는 느낌이 들면, 실제로 깨진 게 아니라 미리보기 해상도가 낮게 잡힌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컴포지션 설정을 건드리기 전에, 먼저 프리뷰 해상도/빠른 미리보기 상태부터 확인하는 게 빠릅니다.
에프터이펙트에서 전문적인 이펙트 작업이 부담스럽다면 Movavi “모바비“로 간단 편집/인코딩만 처리하는 것도 충분히 실용적입니다.
FAQ
Q. 새 콤포지션을 만들 때 “푸티지에서 새 콤포지션 만들기”가 더 좋은가요?
원본 영상 규격 그대로 작업할 거면 그게 가장 편합니다. 반대로 쇼츠(9:16)나 배너처럼 결과 규격이 정해져 있다면, 처음부터 새 콤포지션을 원하는 크기로 만들고 소스를 그 안에 넣는 쪽이 깔끔합니다.
Q. 프레임은 29.97이랑 30 중 뭘 쓰는 게 맞나요?
원본 촬영값을 따라가면 됩니다. 방송 계열이나 특정 카메라 소스는 29.97이 많고, 웹용으로 30으로 찍는 경우도 흔해요. 프레임이 섞이면 자막/모션이 미묘하게 어색해질 수 있어서, 프로젝트 초반에 한 번만 정리해두면 편합니다.
Q. 픽셀 종횡비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두면 안 되나요?
요즘 웹/모바일 작업이면 대부분 Square Pixels로 끝납니다. SD 규격 영상이나 오래된 아카이브처럼 비정사각 픽셀 소스를 만질 때만 챙기면 돼요.
Q. HEVC(스마트폰) 영상을 넣었더니 미리보기가 끊기거나 싱크가 이상해요.
환경에 따라 HEVC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고, 스마트폰 원본이 가변 프레임이면 더 티가 납니다. 이런 경우엔 편집용 코덱(MOV 계열 등)으로 바꿔서 가져오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3D 렌더러는 어떤 걸 고르면 돼요?
레이어를 3D 공간에 배치하는 정도면 Classic 3D가 가볍습니다. 3D 표현을 좀 더 욕심내면 Advanced 3D, 텍스트/도형 돌출을 쉽게 처리하고 싶으면 Cinema 4D 쪽이 편합니다. 처음부터 무거운 렌더러를 고집하면 작업감이 답답해질 수 있으니, 필요한 범위에서만 올리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