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블로트웨어 제거 느려진 컴퓨터 C드라이브 용량 확보 성능개선
윈도우11은 디자인과 보안, 기능 면에서 많이 발전한 운영체제지만, 예전 세대의 저사양 컴퓨터나 노트북에서는 설치 후 성능 저하와 함께 C드라이브 용량 부족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고클린이나 CCleaner 같은 정리 프로그램만 돌려서는 체감이 크지 않을 때가 많고, 제조사에서 미리 깔아둔 각종 앱과 광고용 프로그램, 이른바 블로트웨어까지 함께 정리해 줘야 윈도우11이 좀 더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컴퓨터 느려짐·용량 부족, 블로트웨어부터 의심해 보기
윈도우11에서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졌다거나, 별로 설치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C드라이브 용량이 빨갛게 차 있다면 백업 파일이나 캐시 외에도 숨은 원인이 블로트웨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노트북을 처음 구매하면 각종 체험판, 광고용 유틸, 드라이버 관리 프로그램이 잔뜩 깔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 상당수는 실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으면서 부팅과 동시에 메모리와 CPU를 꾸준히 차지합니다.
| 블로트웨어 종류 | 블로트웨어 프로그램 |
|---|---|
| 보안 소프트웨어 | 예: MacAfee, Norton, Avast 등 추가 설치된 백신·보안 패키지 |
| 사진 편집 도구 | 예: Adobe Photoshop Elements, Corel PaintShop Pro 등의 번들 프로그램 |
| 미디어 관련 앱 | 예: DVD 재생기, 번들 동영상 편집기, 음악 플레이어 등 |
| 게임 관련 앱 | 예: 게임 런처, 게임 쇼핑몰, 각종 프로모션용 게임 프로그램 |
| 생산성 도구 및 오피스 앱 | 예: 체험판 오피스, PDF 리더, 문서 도구 등 중복 기능 프로그램 |
| 기타 유틸리티 앱 | 예: 제조사 백업·복구 도구, 드라이버 업데이트 프로그램, 툴바 등 |
윈도우11 권장 사양 자체도 이전 버전에 비해 높다 보니, 이런 프로그램까지 함께 떠 있는 상태라면 체감 속도 저하는 더 심해집니다. 특히 저장공간이 128GB SSD 정도로 좁은 환경에서는 블로트웨어가 차지한 용량과 캐시, 업데이트 파일이 겹치면서 C드라이브가 금방 꽉 차게 됩니다. 이럴 때는 단순 정리보다 불필요한 앱을 과감히 덜어내는 것부터가 출발점이 됩니다.
필요 없는 앱을 손보고 나면, 그 다음에는 윈도우11 블로트웨어 제거와 함께 디스크 정리나 저장소 분석 기능까지 곁들이면 C드라이브에 숨은 파일도 꽤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블로트웨어란 무엇인지 먼저 이해하기
블로트웨어(Bloatware)는 말 그대로 시스템을 불필요하게 불어나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꼭 악성코드라서 문제라기보다, 대부분은 제조사나 유통사가 “편의를 위한 번들”이라는 이름으로 미리 넣어 둔 앱들입니다. 백신 체험판, 사진 편집 도구, 클라우드 연동 앱 등 처음에는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번도 실행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로 보이지만 결제 전에는 기능이 거의 막혀 있는 형태라, 화면에 광고만 띄우거나 백그라운드에서만 리소스를 쓰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앱은 윈도우 시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부팅 시간이 길어지고, 남는 메모리가 줄어드는 원인이 됩니다.
시스템 리소스가 부족할 때는 블로트웨어 제거와 함께 윈도우11 시스템 메모리 부족, 가상 메모리 설정이나 임시파일 정리로 윈도우 용량 줄이기까지 함께 점검해 두면 효과가 더 잘 느껴집니다.
윈도우11에서 블로트웨어를 지우는 기본적인 방법
윈도우11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건,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앱 설정 메뉴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앱이 여기서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먼저 시작 메뉴에서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에서 Windows 키 + I를 눌러 설정 창을 엽니다.

설정 창이 열리면 왼쪽에서 앱을 선택하고, 오른쪽의 앱 및 기능을 눌러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합니다. 이 화면에서 노트북을 처음 켰을 때부터 깔려 있던 각종 체험판, 잘 쓰지 않는 유틸, 광고성 앱들을 하나씩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앱의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해 찾은 뒤, 항목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제거를 선택합니다. 이후 “이 앱을 제거하시겠습니까?”라는 확인 창이 나타나면 다시 한 번 제거에 동의하고 진행을 마무리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자체 제거 마법사가 따로 뜨기도 하는데, 이때 “예” 또는 “제거” 버튼을 눌러 과정을 끝까지 진행해야 실제로 삭제가 완료됩니다.
이 과정만 거쳐도 C드라이브에 여유 공간이 늘어나고, 부팅 후 실행되는 앱 수가 줄어들면서 체감 속도가 한 단계는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Windows Debloater 앱으로 한 번에 정리하기
여러 앱을 일일이 찾아가며 제거하는 작업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Windows Debloater처럼 블로트웨어 제거에 특화된 스크립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GitHub에서 배포되는 도구로, 윈도우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본 앱을 묶어서 한 번에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 방법은 대략 다음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GitHub 페이지에서 Windows Debloater 압축 파일을 내려받고, 압축을 푼 폴더 안에서 Windows10DebloaterGUI.ps1 같은 GUI 스크립트를 찾습니다.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PowerShell에서 실행을 선택하면 관리자 권한 확인 창이 뜨는데, 여기서 “예”를 선택해 실행을 허용합니다.

프로그램이 열리면 REMOVE ALL BLOATWARE 또는 CUSTOMIZE BLOCKLIST 같은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자는 윈도우에서 미리 정의해 둔 불필요 앱 목록을 기준으로 한꺼번에 제거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자신이 직접 체크해가며 어떤 앱을 남기고 어떤 앱을 삭제할지 세밀하게 고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라면, 무작정 전부 제거하기보다는 중요해 보이는 항목은 한 번 더 확인하고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본 사진 뷰어나 스토어 앱처럼 생각보다 자주 쓰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목록을 대충 훑어보고 결정하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다시 설치해야 하는 수고를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PowerShell로 윈도우11 앱 정리하기
윈도우11에 기본 포함된 앱을 조금 더 세밀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Windows PowerShell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명령어에 익숙하다면, 눈에 보이지 않던 앱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 꽤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먼저 시작 메뉴에서 PowerShell을 검색한 뒤, 아이콘을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합니다. 파란색 PowerShell 창이 열리면 아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Get-AppxPackage
엔터를 누르면 시스템에 설치된 앱 목록이 쭉 출력됩니다. 여기에서 제거하고 싶은 앱의 PackageName이나 Name 항목을 확인한 뒤, 해당 값을 이용해 삭제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앱을 삭제하고 싶다면, 아래 형식으로 명령을 입력하면 됩니다.
Get-AppxPackage <AppNameHere> | Remove-AppxPackage
여기서 <AppNameHere> 부분은 목록에서 확인한 앱 이름으로 바꿔 적습니다. 엔터를 누르면 선택한 앱이 바로 제거되고, 이후 시작 메뉴에서 해당 아이콘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werShell을 활용한 삭제는 상당히 강력한 편이어서, 잘못된 앱을 삭제하면 기본 기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삭제 전 복원 지점 생성까지 해 두면 마음이 더 편합니다.
CMD와 WMIC로 설치 프로그램 정리하기
기본 앱이 아닌 일반 프로그램(설치형 EXE)을 정리하고 싶다면, CMD와 WMIC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신 윈도우에서는 WMIC가 더 이상 적극 권장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많은 환경에서 동작하고 있어 설치 목록을 한번에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CMD”를 입력한 뒤 Ctrl + Shift + Enter를 눌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검은 창이 열리면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wmic 라고 적고 엔터를 누른 뒤, 이어서:

product get name 을 입력하고 다시 엔터를 눌러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합니다. 화면에 길게 출력되는 이름들 중에서 제거하고 싶은 프로그램 명을 찾아 기록해 둡니다.
이후 아래 형식으로 명령을 입력합니다.
product where name="<AppNameHere>" call uninstall
여기에서도 <AppNameHere> 부분에 실제 프로그램 이름을 그대로 적어 넣습니다. 엔터를 누르면 “정말 제거하겠느냐”는 메시지가 나타나고, 여기서 Y를 입력한 뒤 다시 엔터를 누르면 제거가 진행됩니다.
명령 실행 후 CMD 창에 메서드 실행 성공이라는 응답이 보이면 해당 블로트웨어가 시스템에서 깔끔하게 정리된 것입니다.
레지스트리 편집은 마지막 수단으로만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해 블로트웨어 흔적까지 완전히 없애는 방법도 있지만, 이 영역은 잘못 건드리면 윈도우가 부팅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항목이 어떤 프로그램과 연결되어 있는지 확실히 모르는 상태에서 삭제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 복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레지스트리 편집은 정말로 지워지지 않는 항목이 남았을 때, 정확한 키 값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만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때는 전체 백업이나 최소한의 복원 지점은 필수입니다.
블로트웨어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시스템을 한 번 재부팅해서 부팅 속도와 여유 공간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리 이후 부팅이 아예 되지 않는다거나, 특정 기능이 크게 꼬여버렸다면 너무 무리해서 삭제한 경우일 수 있으니, 처음 구매했을 때 상태로 윈도우11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윈도우11 블로트웨어·성능 튜닝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블로트웨어를 너무 많이 지우면 윈도우11 자체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모든 블로트웨어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과하게 삭제하면 기본 앱까지 함께 사라져서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정리할 때는 명백한 체험판 앱, 광고성 런처, 중복 설치된 백신 등부터 손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수했더라도 대부분의 기본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시 설치할 수 있지만,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다면 정리 전에 복원 지점을 만들어 두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Windows Debloater처럼 GitHub 스크립트를 사용해도 안전한가요?
Windows Debloater는 많은 사용자가 활용하는 도구지만, 어디까지나 공식 제공 앱이 아니라 사용자 스크립트에 가깝습니다.
스크립트 내용이 어떤 항목을 지우는지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이고, REMOVE ALL 기능을 한 번에 실행하기보다는 필요 없는 항목 위주로 선택해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중요한 파일과 설정은 항상 백업해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고클린이나 CCleaner 같은 최적화 도구와 블로트웨어 제거는 무엇이 다른가요?
고클린, CCleaner는 주로 임시파일·캐시·레지스트리 정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블로트웨어 제거는 설치된 프로그램을 직접 골라 지우는 작업에 더 가깝습니다.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아지지만, 어느 쪽도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필요한 파일을 지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 작업을 하고 난 뒤에는 한동안 시스템을 써 보면서 이상 징후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PowerShell과 CMD 중 어떤 쪽을 먼저 쓰는 게 좋을까요?
기본 앱을 정리하고 싶다면 PowerShell의 Get-AppxPackage 쪽이 더 잘 어울리고, 설치형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싶다면 CMD + WMIC 조합이 조금 더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 도구 모두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므로, 오타나 잘못된 명령이 그대로 시스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만 항상 염두에 두면 됩니다. 단순히 노트북에서 광고성 앱을 지우는 정도라면, 설정 앱의 “앱 및 기능” 메뉴만 활용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트웨어를 지웠는데도 여전히 윈도우11이 느립니다. 무엇부터 더 확인해 봐야 할까요?
블로트웨어 정리 이후에도 여전히 버벅거린다면, 메모리 용량, 저장장치 상태, 시작 프로그램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램이 4GB 수준이라면 8GB 이상으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HDD를 쓰고 있다면 SSD로 바꾸는 게 속도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프로그램 탭을 열어 자동 실행 앱을 줄여주는 것도 부팅 속도와 전체 반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