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호 보는법 정리, 도면에서 필렛·그루브·치수 표기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용접기호 뜻
용접기호는 도면 안에서 어디를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용접해야 하는지를 짧게 전달하는 표기입니다. 용접기호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같은 부품이라도 작업 결과가 달라지고, 조립 뒤 강도와 외관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저는 용접 도면을 볼 때 치수보다 먼저 기준선, 화살표, 기본 용접기호, 치수를 순서대로 보는 편입니다.
특히 필렛 용접과 홈용접은 기호가 비슷해 보여도 실제 가공 방식과 용입 개념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
래서 처음부터 기호 모양만 외우기보다, 어느 쪽 면을 지시하는지와 치수가 어디에 붙는지까지 같이 보는 편이 훨씬 덜 헷갈립니다.

용접기호 기본 구조
용접기호는 대부분 기준선 하나를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화살표는 어느 이음부를 지시하는지 알려주고, 꼬리는 공정이나 시방서 같은 추가 정보를 적을 때 씁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기준선 아래는 화살표 쪽, 기준선 위는 반대쪽이라는 점입니다.

| 구성 요소 | 도면에서 보는 방법 |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점 |
|---|---|---|
| 기준선 | 용접 정보가 올라가는 기본 수평선 | 기호가 위인지 아래인지부터 구분 |
| 화살표 | 용접할 이음부를 지시 | 보는 면 기준이 아니라 화살표가 가리키는 이음 기준으로 해석 |
| 꼬리 | 공정, 시방서, WPS, 추가 비고 기입 | 없으면 생략 가능하지만 있으면 반드시 읽어야 함 |
| 왼쪽 치수 | 용접 크기, 홈 깊이, 목두께 | 필렛 크기와 목두께를 혼동하기 쉬움 |
| 오른쪽 치수 | 길이, 피치, 개수 | 연속 용접인지 간헐 용접인지 함께 봐야 함 |
| 보조 기호 | 전주용접, 현장용접, 표면 처리 표시 | 기본 기호보다 작아도 의미는 훨씬 큼 |
화살표 쪽과 반대쪽
용접기호를 읽을 때 제일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여기입니다.
보통은 도면을 보는 사람 기준으로 앞면과 뒷면을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해석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이음부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같은 기호라도 기준선 아래에 있으면 화살표 쪽, 기준선 위에 있으면 반대쪽 용접으로 읽습니다.
양면 용접은 위와 아래에 같은 기호가 같이 붙는 경우가 많고, KS 도면이나 AWS 도면 모두 이 부분을 잘못 읽으면 작업 반대면에 시공하는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처음에는 기호보다 기호 위치를 먼저 보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더 좋다고 봅니다.
기본 용접기호 종류
기본 용접기호는 전부 외우려고 하면 오래 안 갑니다.
먼저 필렛, 그루브, 플러그·슬롯, 점·심 네 묶음으로 나누면 훨씬 편합니다.
이 중에서도 현장에서 가장 자주 보는 건 필렛과 그루브 계열입니다.

| 분류 | 도면에서 자주 보는 항목 | 실무 해석 |
|---|---|---|
| 이음 형식 | 맞대기, 겹침, 구석, 모서리, 끝단, 마개 | 부재가 어떤 방식으로 만나는지부터 확인 |
| 홈 형상 | I형, V형, X형, U형, J형, K형 | 두께와 용입 요구가 커질수록 중요해짐 |
| 용접 자세 | F, H, V, OH | 시공 난이도와 품질 편차에 직접 연결 |
| 보조 정보 | 치수, 길이, 피치, 개수, 연마, 현장용접 | 기호보다 치수 쪽에서 오해가 더 자주 생김 |
KS 기본기호 해석
KS B 0052 계열 자료를 볼 때는 기본 홈 형상 이름과 어느 면을 지시하는지를 먼저 같이 보게 됩니다.
I형, V형, X형, U형, J형, K형처럼 홈 형상 이름이 붙는 이유는 실제 가공 준비 형상이 다르기 때문으로 같은 맞대기 용접이라도 준비 형상이 달라지면 용입, 패스 수, 용접량이 달라집니다.

치수 표기 읽는 법
용접기호를 어느 정도 알아도 치수 배치에서 많이 막힙니다.
필렛 크기, 목두께, 용접 길이, 피치, 개수, 표면 처리 문자가 각각 붙는 자리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제 기준에서는 기호 모양보다 치수 위치를 먼저 익히는 편이 실제 도면 읽을 때 더 빨랐습니다.
| 표기 | 주로 뜻하는 내용 | 읽을 때 같이 볼 것 |
|---|---|---|
| S | 필렛 크기 또는 특정 용접 크기 | 기호 종류가 필렛인지 홈용접인지 먼저 확인 |
| a | 목두께 계열 표기 | 실제 크기와 목두께를 혼동하지 않기 |
| L | 용접 길이 | 연속인지 간헐인지 확인 |
| P | 피치 또는 중심간 거리 | 간헐 용접 간격 해석에 중요 |
| N | 개수 | 점용접, 플러그, 슬롯 계열에서 자주 확인 |
| G / M 등 | 연마, 가공 등 마감 정보 | 외관 요구와 후처리 시간에 직접 영향 |
용접 자세와 이음 형식
용접기호만 알아도 충분할 것 같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음 형식과 용접 자세를 같이 알아야 해석이 자연스럽습니다.
같은 필렛 용접이라도 맞대기인지 겹침인지, 아래보기인지 위보기인지에 따라 작업 난이도와 비드 형상 안정성이 달라집니다.
| 구분 | 대표 항목 | 도면에서 보는 이유 |
|---|---|---|
| 이음 형식 | 맞대기, 겹침, 구석, 모서리, 끝단, 마개 | 기본 기호가 왜 붙었는지 이해하기 쉬워짐 |
| 홈 형상 | I형, V형, X형, U형, J형, K형 | 모재 두께와 용입 요구를 함께 읽게 됨 |
| 용접 자세 | F, H, V, OH | 작업성, 품질 편차, 시공 난이도와 연결 |
도면 해석 순서
도면에서 용접기호가 보이면 저는 보통 아래 순서로 확인합니다.
이 순서대로 보면 필렛인지 홈용접인지, 어느 면에 시공하는지, 길이와 피치가 있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가 됩니다.
- 화살표가 지시하는 이음부가 어디인지 먼저 본다.
- 기호가 기준선 위인지 아래인지 확인한다.
- 필렛, 그루브, 플러그, 점용접 중 어떤 계열인지 구분한다.
- 왼쪽 치수에서 크기와 목두께를 읽는다.
- 오른쪽 치수에서 길이, 피치, 개수를 확인한다.
- 전주용접, 현장용접, 표면 처리, 꼬리 비고를 마지막으로 읽는다.
자주 틀리는 부분
용접기호 해석에서 실제로 많이 틀리는 부분은 복잡한 기호가 아니라 기본적인 위치 해석입니다.
화살표 쪽과 반대쪽을 바꿔 읽거나, 필렛 크기와 목두께를 같은 뜻으로 보는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 또 길이와 피치가 같이 적혀 있는데 연속 용접처럼 넘겨버리는 경우도 자주 보입니다.
용접기호는 기호 모양보다 먼저 위치를 읽고, 그다음 치수를 읽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용접기호에서 기준선 아래와 위는 무엇을 뜻하나요?
보통 기준선 아래에 있는 기호는 화살표가 지시하는 쪽 용접으로, 기준선 위에 있는 기호는 반대쪽 용접으로 읽습니다. 양면 용접은 위아래에 같은 기호가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렛 용접과 그루브 용접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필렛 용접은 주로 구석이나 겹침 이음에서 삼각형 계열 기호로 많이 보고, 그루브 용접은 I형, V형, U형, J형처럼 홈 형상 이름과 함께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께와 용입 요구가 커질수록 그루브 계열 해석이 중요해집니다.
용접기호에서 S, a, L, P는 무엇을 뜻하나요?
S는 용접 크기, a는 목두께 계열 표기, L은 길이, P는 피치로 많이 읽습니다. 도면마다 채택 규격과 표기 습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기본 기호와 함께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KS 도면과 AWS 도면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읽으면 되나요?
큰 구조는 비슷하지만 회사나 산업군마다 채택한 규격과 세부 표기 습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도면 제목란, 일반사항, 사내 표준을 먼저 확인하고 그 기준에 맞춰 해석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