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맥어드레스 변경 – 맥주소 (물리적주소) 3가지
컴퓨터 라이선스·맥주소 충돌과 네트워크 문제, 이렇게 확인해 보세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라이선스나 특정 PC에 묶여 있는 정품 라이선스를 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인증이 풀리거나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이때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 바로 MAC 주소(맥주소, 물리적 주소)입니다. PC를 교체하거나 랜카드를 바꾸거나, 혹은 테스트를 위해 맥주소를 수정한 뒤라면 라이선스 서버에서 더 이상 같은 장비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각 PC의 맥주소(물리적 주소)는 네트워크에서 장비를 구분하는 고유한 값이지만, 윈도우 설정이나 전용 툴을 이용하면 맥어드레스 변경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라이선스 파일이나 서버가 특정 맥주소를 기준으로 인증을 하고 있는 경우, 주소가 바뀌면 다른 PC로 인식되어 인증이 끊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맥주소를 바꾸기 전에 반드시 라이선스 설정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Lmtools 라이센스 설정처럼 맥주소를 기반으로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구조라면, 라이선스 파일 안에 기록된 MacAddress가 실제 장비의 맥주소와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쓰던 프로그램도 갑자기 “라이선스 없음”으로 뜨거나 실행 자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CID(Composite ID)”는 맥주소뿐 아니라 HostName, 그래픽카드 정보, 운영체제 버전 등 여러 요소를 섞어서 만든 값이라, 맥주소만 마음대로 바꾼다고 해서 원하는 CID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CID를 기반으로 인증하는 구조라면 맥주소 변경이 예상보다 훨씬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윈도우11 장치관리자와 어댑터 옵션에서 맥주소 변경하기
윈도우11, 윈도우10, 윈도우8.1, 윈도우7까지 대부분의 환경에서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장치관리자나 어댑터 옵션을 통해 물리적 주소를 바꿀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보안 정책이 엄격한 회사 내 PC에서는 제한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윈도우11의 네트워크 및 인터넷 설정에서 사용 중인 이더넷 또는 Wi-Fi 어댑터 상태를 열어 속성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서 네트워크 어댑터의 상세 설정 항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일부 드라이버는 이 화면에서 바로 맥주소를 지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다른 접근 방식으로는 장치관리자를 여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작 메뉴에서 장치관리자를 실행한 뒤, 네트워크 어댑터 항목에서 현재 사용 중인 랜카드를 선택해 속성을 엽니다. 이곳에서도 동일하게 어댑터의 고급 옵션을 설정할 수 있어 편합니다.

랜카드 속성을 열었다면 구성 버튼을 눌러 고급 탭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서 네트워크 주소(Network Address)라는 항목을 찾을 수 있는데, 이 항목에서 실제 맥주소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없음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제조사에서 제공한 기본 물리적 주소가 그대로 사용됩니다.
여기서 값(V)을 선택한 뒤 원하는 16진수 값(대시 없이 연속된 12자리)을 입력하면 수동으로 맥주소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값을 임의로 지정할 경우 동일 네트워크상 다른 장비와 겹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Mac Address Changer For Windows 활용
드라이버에서 직접 맥주소를 제어하기 어렵거나, 여러 번 값을 바꾸면서 테스트해야 할 때는 전용 툴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윈도우용 유틸리티 가운데에서는 MacAddressChanger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현재 사용 중인 네트워크 어댑터와 맥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Change MAC ID 기능을 통해 새로운 맥어드레스 변경 값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어댑터를 번갈아 테스트하거나, 특정 라이선스 환경을 재현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맥주소를 바꾼 뒤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거나 인터넷이 끊기는 상황이 생긴다면, 툴에서 제공하는 Reset MAC ID 기능으로 간단히 기본 값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이 기능은 테스트 중 설정을 잘못 입력했을 때 빠르게 원상복구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인터넷 공유기에서 맥어드레스 변경하기
마지막으로, PC가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에서 맥주소를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부 통신사 회선이나 사내 네트워크는 처음 등록된 장비의 맥주소를 기준으로 인터넷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라우터에서 맥주소를 복제해 사용하는 방식이 자주 쓰입니다.

공유기 설정 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 연결 정보 메뉴로 들어가면, 일부 모델에서는 맥주소 변경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PC의 맥주소를 그대로 복제하거나, 별도 값으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TIME 공유기 기준으로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192.168.0.1을 입력해 설정 화면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 설정을 처음 다루는 분이라면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참고 : 아이피타임 공유기 와이파이 암호설정 및 변경방법
맥주소 변경 방법별 특징 비교
PC와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 애매하다면, 아래 표를 가볍게 비교해 보시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방법 | 적용 범위 | 특징 | 주의할 점 |
|---|---|---|---|
| 윈도우 장치관리자·어댑터 옵션 | 해당 PC의 특정 네트워크 어댑터 |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설정 가능 | 드라이버에서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 |
| Mac Address Changer 프로그램 | 여러 어댑터를 선택적으로 변경 가능 | 현재 값과 변경 이력을 확인하기 편리 | 프로그램 호환성 및 관리자 권한 필요 |
| 공유기(라우터)에서 변경 | 외부망 기준 단일 회선의 대표 맥주소 | 통신사·기관망에서 특정 장비로 인식되도록 조정 가능 | 잘못 변경하면 회선 전체가 끊길 수 있어 신중한 설정 필요 |
맥주소 변경과 라이선스, 네트워크 운영에서 함께 생각해 볼 부분
지금까지 살펴본 방법들은 기술적으로 맥주소를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라이선스 정책과 네트워크 운영 방식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Siemens NX나 Adobe, AutoCAD처럼 장비 정보를 기준으로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프로그램들은 맥주소가 바뀌는 순간 다른 장비로 인식해 버립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맥주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증이 풀리거나, 재발급 요청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LMTOOLS 기반 라이선스 서버를 쓰는 환경이라면, 서버에 등록된 호스트 정보와 실제 장비의 맥주소, HostName, CID가 일치하는지 먼저 확인한 뒤 맥주소 변경을 시도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가상머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VMware나 VirtualBox 등에서는 가상 어댑터의 맥주소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지만, 동일 네트워크 상에서 복제한 VM 여러 대가 같은 주소를 쓰지 않도록 각 인스턴스마다 값을 분리해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라이선스 충돌뿐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가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FAQ – 맥주소 변경과 라이선스, 네트워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맥주소를 변경한 뒤 인터넷이 안 되거나 라이선스가 풀렸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변경 전 맥주소와 현재 맥주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의 ipconfig 명령이나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서 현재 값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살펴본 뒤, 라이선스 파일이나 서버에 등록된 주소와 비교해 보세요.
회사 내부망이라면 네트워크 담당자가 특정 맥주소만 허용해 두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전 주소로 되돌리거나, 새 주소를 등록 요청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MAC 주소 충돌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정리할 수 있나요?
같은 네트워크 안에 동일한 MAC 주소를 가진 장비가 두 대 이상 존재하면, IP 충돌처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결이 되었다가 끊기기를 반복하거나, 특정 장비만 접속이 되지 않거나, 파일 전송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의심되는 장비를 하나씩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보면서 어느 장비의 맥주소가 겹치는지 확인한 뒤, 가상머신이나 테스트 장비쪽의 맥주소를 재설정해 주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윈도우를 재설치하면 맥주소도 같이 바뀌나요?
기본적으로 맥주소는 네트워크 어댑터 하드웨어에 새겨진 값이라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에 드라이버나 유틸리티에서 수동으로 값을 바꿔 둔 상태였다면, 재설치 후에는 기본값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를 맥주소 기반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면, 재설치 전후로 맥주소가 바뀌었는지 꼭 한 번 비교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가상 머신에서 맥주소를 임의로 지정해도 괜찮은가요?
VMware, VirtualBox 등 가상머신에서는 맥주소를 직접 입력해 특정 값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 테스트나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일부러 특정 주소를 쓰기도 합니다. 다만, 회사 네트워크처럼 여러 사용자가 함께 쓰는 환경이라면 실제 물리 장비와 같은 값이 겹치지 않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가상머신이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고유한 주소를 사용하는 쪽이 장기적으로는 더 안정적입니다.
MAC 주소를 바꾸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나요?
테스트, 보안 점검, 장비 인증 등을 위한 합리적인 목적의 맥주소 변경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인증 정보를 흉내 내거나, 무단 접속을 위해 맥주소를 위조하는 행위는 통신 관련 법규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용 범위 안에서 설정을 조정하는 것과, 의도적으로 보안을 우회하는 행동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쓰는 PC나 노트북도 맥주소를 고정해 두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 가정용 환경에서는 대부분 맥주소를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수동으로 값을 바꿔 두면, 공유기 교체나 회선 변경 시 예상치 못한 연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회사나 연구소처럼 장비별 접근 권한을 엄격히 관리하는 환경이라면 맥주소 고정을 옵션으로 검토해 볼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자동 설정 상태로 두는 쪽이 관리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맥주소 변경 후 NX·AutoCAD·Adobe 라이선스가 초기화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들 프로그램은 맥주소, 컴퓨터 이름, 하드웨어 구성 등을 조합해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소가 바뀌면 라이선스 서버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장비로 보일 수 있고, 그 결과 인증이 풀리거나 실행이 차단됩니다. 이때는 임의로 값을 다시 바꾸기보다, 공식 채널을 통해 기존 라이선스의 재등록 또는 재발급을 요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라이선스를 처음 등록할 때 사용한 맥주소를 기록해 두었다가, 추후 문제 발생 시 참고하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수월합니다.
CID(Composite ID)와 맥주소는 어떤 관계인가요?
CID는 단순히 맥주소 하나로 결정되는 값이 아니라, 맥주소 + 호스트 이름 + 그래픽카드 + OS 정보 등 여러 요소를 함께 조합해 만든 값입니다.
그래서 맥주소만 조금 바꿔서는 원하는 CID를 마음대로 만들 수 없습니다. 라이선스를 CID 기준으로 관리하는 구조에서는 하드웨어 교체나 OS 업그레이드만으로도 CID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제품 공급사의 안내에 따라 변경 가능 범위와 재인증 기준을 먼저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사에서 네트워크 라이선스를 쓸 때 맥주소 변경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여러 명이 함께 쓰는 라이선스 서버 환경이라면, 라이선스가 묶인 PC는 테스트용 장비와 분리해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테스트용 PC에서는 맥주소를 자유롭게 바꿔도 되지만, 실제 업무용 라이선스가 탑재된 PC는 하드웨어 구성과 네트워크 설정을 되도록 고정해 두는 방식입니다. 이때 장비별 맥주소와 라이선스 정보를 별도로 정리해 두면, 추후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 파악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