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 NX PMI 3D 도면 완전 정리 – 치수, 데이텀, Section View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2D 도면에서 하나하나 치수를 적던 방식은 이제 점점 뒤로 물러나고, 대부분의 제조 현장은 3D CAD 기반 설계와 함께 무도면화를 추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UG NX PMI입니다.
PMI(Product and Manufacturing Information)는 제품에 대한 제조 정보를 3차원 모델 위에 직접 기입하는 방식이라서, 중요 치수·공차·재질·공정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예전 2D 도면에서는 임의 형상이나 래핑된 곡면처럼 수치로만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모든 요소에 치수를 넣는 일이 많았지만, 3D 모델은 형상 자체가 이미 데이터이기 때문에 전체 치수를 일일이 다시 쓰기보다는 핵심 관리 치수와 공차 위주로 관리하는 흐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2026년 기준으로는 모델 기반 정의(MBD, Model Based Definition)가 품질 시스템과 연계되면서, PMI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쓰느냐가 곧 설계·제조 협업 효율과 직결되는 모습입니다.
지금부터는 지멘스 UG NX에서 제공하는 3차원 치수 PMI 기능을 활용해 3D 모델 위에 치수와 각종 제조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현업에서 많이 쓰는 포인트 위주로 정리해서, UG NX PMI가 왜 3D 도면의 중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는지도 같이 느껴보면 이해가 훨씬 편합니다.
UG NX PMI 3D 도면 치수와 GD&T 활용 개요
UG NX에서 제공하는 PMI 기능은 자동차 업계에서 흔히 EGD&T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기본 개념은 GD&T(기하공차)를 3D 환경에서 그대로 쓴다고 보면 됩니다.
공차 기호나 데이텀 구조 자체는 2D와 동일하지만, 표현 위치가 2D 도면이 아니라 3D 모델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기하공차 기본 개념이 헷갈린다면 아래 글을 같이 보면 이해가 더 빨라집니다.
GD&T Geometric Dimensions and Tolerance
2D 시절에는 도면 한 장 안에 필요한 정보를 다 꾹꾹 눌러 담기 때문에 가독성과 유지보수가 쉽지 않았는데, 3D PMI는 뷰별로 필요한 정보만 띄워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상단·측면·단면 같은 뷰마다 중요 치수, 공차, 데이텀, 용접, 표면 거칠기를 나눠서 보게 되니, 해석·생산·검사 파트가 함께 작업하기도 훨씬 편해집니다.
| 구분 | 2D 도면 기반 | UG NX PMI 3D 도면 기반 |
|---|---|---|
| 정보 위치 | 평면 도면에 치수와 공차를 전부 기록 | 3D 모델 위 뷰마다 필요한 PMI만 표시 |
| 변경 관리 | 도면과 모델이 따로 놀아 불일치 위험 큼 | 모델 변경 시 PMI 연계로 일관성 향상 |
| 해석/검사 | 해석 모델과 별도 번역 필요 | PMI 기반으로 CAD–CAE–CMM 연동 용이 |
| 협업 | 종이/2D 뷰 공유 중심 | 3D 뷰·PMI·뷰셋 공유로 디지털 협업 |
3D 도면 UG NX PMI 치수 기입과 모델 뷰 설정
3D 도면에서 가장 자주 다루는 작업은 역시 기본 치수 기입입니다.
3차원 공간에서 치수를 읽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뷰를 기준으로 작업할지 먼저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D 모델링 파일을 연 다음 상단 메뉴에서 PMI 탭을 활성화합니다. 최신 NX 버전에서도 PMI는 별도의 탭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도면 작성 환경과 비슷한 감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PMI로 치수를 넣을 때는 파트 네비게이터와 모델 뷰를 같이 보는 편이 편합니다. 모델링 단축키 Ctrl + M을 활용하면 뷰 전환과 객체 선택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어서 실제 작업 속도에 꽤 차이가 납니다.

3D PMI에서 치수는 모델 뷰 방향을 기준으로 화면에 들어옵니다.
정면·좌측·우측·바닥 등 필요한 방향의 모델 뷰를 선택한 뒤 더블클릭하거나 Make Work View로 지정하면, 그 뷰가 지금 치수 작업의 기준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PMI → Rapid Dimension 기능을 선택하면 가로·세로·직경·반지름 등 기본 치수를 3D 모델 위에 바로 기입할 수 있습니다.
2D 도면 감각으로 클릭해도 되지만, 뷰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치수가 읽히는 방향이 달라지니, 뷰 설정을 먼저 생각해두면 훨씬 깔끔한 3D 도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Top View를 기준으로 치수를 만들면 도면의 기준 방향도 자연스럽게 탑 뷰를 바라보는 형태로 정리됩니다. 요즘처럼 CAD 데이터가 바로 CAM·검사 시스템까지 이어지는 환경에서는 이런 기준 방향을 초기에 잘 맞춰두는 게 꽤 중요합니다.
3차원 포인트 좌표와 XYZ 위치 정보 관리

원이나 홀의 위치를 관리할 때는 포인트 좌표를 별도로 빼두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3D PMI에서는 형상 중심에 포인트를 추가하고, 그 포인트의 XYZ 좌표값을 노트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Point 기능으로 원의 중심에 점을 추가해두면 이후 좌표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이 포인트를 기준으로 다른 피처를 제약하거나, 검사 좌표를 정의할 때도 바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DCS(공차 해석)나 측정 자동화와 연결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이후에 Information → Object (단축키 Ctrl + I)를 사용해 포인트를 선택하면, 해당 포인트의 X·Y·Z 좌표값이 한 번에 표시됩니다.

여기서 표시되는 좌표를 그대로 메모로 옮겨 적어두고, 나중에 PMi 노트나 측정 지점 정의에 활용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이런 값을 따로 계산하거나 노트에 적어 두는 일이 많았는데, NX에서는 포인트만 잘 정리해두면 좌표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좌표를 표시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반 Note를 사용해 좌표값을 텍스트로 입력할 수 있고, 조금 더 형식화된 표현이 필요하다면 Coordination Note를 사용해 XYZ 좌표값을 구조적으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좌표 노트는 Leader를 이용해 원 중심이나 기준 피처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3D PMI 환경에서도 어디의 좌표인지 한눈에 보이도록 연결선을 정리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데이텀 타겟 생성과 타깃 표기 스타일 조정

기하공차를 본격적으로 쓰려면 데이텀과 데이텀 타겟이 필수입니다. UG NX PMI에서도 마찬가지로, 데이텀을 먼저 정의하고 필요한 위치에 데이텀 타겟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구성합니다. 관련 개념은 아래 글과 같이 보는 편이 이해가 더 잘 됩니다.
데이텀(Datum) 축·좌표계 설정에서 정의한 기준을 그대로 가져와 타겟을 찍어주면 됩니다.
데이텀 타겟 역시 Leader를 이용해 실제 타겟 위치에 연결합니다. 접촉 패드가 되는 영역이나 용접·접합 기준이 되는 포인트를 명확하게 지정해 두면 측정·검사 공정에서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입니다.

타겟 설정 화면의 Target 영역에서 Label과 Index 값을 바꾸면 데이텀 타겟 이름이 바뀝니다. 예를 들어 기존 A1을 B2로 바꾸면, 자연스럽게 B 데이텀의 두 번째 타겟으로 인식됩니다.

데이텀 타겟 기호의 크기가 텍스트 크기와 어울리지 않을 때는 스타일을 조금 손봐주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크거나 작은 기호는 3D 뷰에서 다른 PMI와 겹쳐 보이기도 해서, 이 부분을 한 번에 정리해두면 전체 가독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스타일을 바꾸려면 Setting으로 들어가 Lettering → Height 값을 조정합니다. 이 값이 텍스트 크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도면 규격이나 회사 기준에 맞춰 한 번에 세팅해 두는 편이 관리 측면에서 편합니다.

값을 적용하면 데이텀 타겟의 텍스트 크기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PMI 스타일을 통일해두면, 협력사나 다른 설계자가 모델을 열었을 때도 규격이 한눈에 들어와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텍스트가 아닌 원형 풍선의 크기를 키워보겠습니다. 데이텀 기호를 좀 더 강조하고 싶을 때 자주 쓰는 설정입니다.

Balloon 항목의 Size Diameter 값을 키우면 텍스트는 그대로 두고, 원형 풍선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적용하면 데이텀 타겟의 텍스트는 그대로 두고, 풍선 크기만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형상에서도 데이텀 타겟을 눈에 잘 띄게 만들 수 있어서, 리뷰 미팅이나 품질 회의 때도 설명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표면 거칠기 기호나 용접 심볼도 스타일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3D PMI에서 이런 심볼은 실제 제조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언어라서, 회사 내부 규격과 맞춰 통일해 두면 생산 쪽과 이야기할 때도 훨씬 편합니다.
3D 3차원 센터라인과 Center Mark 활용

3D PMI에서는 2D 도면과 달리, 원의 중심과 축을 3차원 공간에서 직접 센터라인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원통형 부품이나 홀 패턴의 중심 관계를 훨씬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좋습니다. 센터라인 개념이 익숙하지 않다면 아래 글을 함께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UG NX 도면 Drafting 센터라인에서 쓰던 논리를 그대로 3D에 옮기면 이해가 편합니다.

PMI Center Mark를 사용하면 엣지와 홀에 대한 센터 표시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홀 패턴의 중심관계를 눈으로 확인해야 할 때 특히 유용하고, 이후 Centerline과 연계하면 축 방향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PMI Centerline은 원이나 원통 면에 대해 실제 축 방향 센터 라인을 만들어 줍니다. 2D에서는 투영된 선으로만 표현되던 정보를 3D에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축 정렬, 동축도, 상대 위치를 확인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PMI Section View로 3D 단면·투시 분해 뷰 만들기

PMI Section View를 활용하면 3D 도면 환경에서도 손쉽게 단면 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2D 단면 기능과 비교하면, 2D View Section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모델을 돌려보면서 단면 위치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PMI Section View의 타입은 크게 플레인 1개, 플레인 2개, 박스 타입으로 나뉩니다. 부품이나 어셈블리의 어느 부분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골라서 쓰면 됩니다.

복잡한 어셈블리는 박스 타입으로 영역을 잡고, 박스 크기만 조절하면서 어떤 부분을 잘라 볼지 결정하는 방식이 편합니다. 이후 단면에 포함할 오브젝트를 선택하면, 선택된 파트들만 단면이 적용된 상태로 보여서 간섭과 내부 구조를 동시에 체크하기 좋습니다.
오브젝트 선택까지 마치면 해당 파트에 대한 PMI Section View가 완성됩니다. 이 뷰에 맞춰 치수와 공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면, 내부 형상 전용 3D 도면처럼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Section View를 만든 뒤에는 파트 네비게이터의 모델 뷰에 새로운 섹션 뷰가 추가되는데, 작업이 끝난 뒤 이 뷰를 Save해 두지 않으면 다음에 파일을 열었을 때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3D 도면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자주 쓰는 섹션 뷰는 꼭 저장해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UG NX PMI 치수 2D도면 가져오기 동기화 설정 – 2강
3D PMI 정보를 2D 도면으로 연계하는 방법
3D 모델 위에 모든 정보를 입력하는 만큼, 단순 치수뿐 아니라 재질 정보, 질량, DCS 관련 정보까지 같이 넣어두면, 이후 공차 해석이나 검사 계획을 세울 때도 CAD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MI로 정의한 정보를 2D 도면으로 가져오는 기능을 사용하면, 여전히 2D 도면이 필요한 공정과도 자연스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UG NX PMI 최신 활용 포인트와 실무 연계 아이디어
2026년 관점에서 보면, UG NX PMI는 단순히 “도면을 예쁘게 표현하는 도구”라기보다 디지털 스레드의 출발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설계 데이터에 담긴 PMI가 CAE, 공차 해석, 가공, 측정, PLM까지 이어지면서, 모델 하나가 회사 전체 프로세스를 이끄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특히 많이 쓰이는 흐름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설계자는 NX에서 PMI와 GD&T, 데이텀 구조를 정확히 정의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레이저 스캐닝·CMM 측정까지 연결합니다.
제조 쪽에서는 CAM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PMI를 읽어와 공정 조건을 맞추고, 품질팀에서는 DCS·3DCS 같은 공차 해석 툴에서 PMI를 활용해 공정 변동을 평가합니다. 이 모든 연결의 기준이 결국 UG NX PMI라는 점이 꽤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PMI를 도입할 때는 기능 하나하나만 외우기보다는, 우리 회사에서 꼭 관리해야 할 정보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리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을 설계한다면, 체결부, 조립 기준면, NVH에 영향 주는 영역처럼 공정에서 민감한 부분부터 PMI를 줄기차게 관리하는 식으로 키워 나가는 게 현실적입니다.
UG NX PMI 자주 묻는 질문 (FAQ)
UG NX PMI와 일반 2D 도면은 앞으로 같이 가져가야 할까요?
완전히 무도면으로 가는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3D PMI와 2D 도면을 한동안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정이나 협력사에 따라 아직 2D 도면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UG NX PMI에서 3D 정보를 먼저 정의하고, 필요한 뷰만 2D로 가져오는 방식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해두면 PMI가 기준이 되고, 2D는 보여주는 도구로만 활용하게 되어 데이터 관리가 훨씬 깔끔해집니다.
PMI를 많이 쓰면 모델이 너무 지저분해지지 않나요?
PMI를 무작정 많이 넣으면 3D 화면이 답답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뷰별 PMI 표시와 필터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하·좌·우·단면 뷰별로 필요한 치수와 공차만 나눠서 보여주고, 상황에 따라 중요 치수만 표시하는 뷰세트를 따로 만들어두면, 모델 자체는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필요한 정보만 골라볼 수 있습니다.
UG NX PMI 도입 시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처음 PMI를 도입할 때는 기능보다 회사 내부 규칙을 먼저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어느 치수까지 PMI로 관리할지, 데이텀 기준을 어떻게 잡을지, 텍스트 높이·선 굵기·풍선 크기 같은 표현 규칙을 미리 정해두는 겁니다.
이런 기준이 있어야 여러 설계자가 작업해도 PMI 스타일이 일관성 있게 유지되고,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3D PMI를 검사 장비와 연동하려면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나요?
요즘 CMM이나 3D 스캐너는 PMI 기반 검사 계획을 직접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포인트 좌표, 데이텀, 공차 기호를 검사 장비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NX에서 PMI를 넣을 때부터 검사 기준으로 쓸 포인트와 데이텀을 분명히 정리해두면, 이후 검사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재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UG NX 버전이 바뀌면 PMI 작업 내용도 같이 손봐야 할까요?
NX 버전이 올라가면 PMI 기능도 조금씩 개선되지만, 기본 개념과 데이터 구조는 유지되는 편입니다.
다만, 새 버전에서 추가된 표기 옵션이나 MBD 관련 기능이 있다면, 회사 규정과 맞춰서 표현 방식과 템플릿을 한 번 업데이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앞으로 추가되는 프로젝트에서도 최신 기능과 내부 규칙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PMI Section View와 2D 단면 뷰 중 어떤 것을 우선으로 써야 할까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기보다는, 용도에 따라 적절히 섞어서 쓰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설계·해석·품질 담당자가 함께 모델을 보며 이야기할 때는 PMI Section View가 훨씬 직관적이고, 여전히 도면 문서가 필요한 공정에는 2D 단면 뷰를 내보내면 됩니다.
중요한 건 어떤 정보를 기준으로 할지인데, 이 기준은 가능하면 3D PMI 쪽에 두는 것이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UG NX PMI를 혼자 공부할 때 어디부터 보는 게 좋을까요?
혼자 공부할 때는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다 외우기보다는, 자주 쓰는 부품 하나를 정해서 3D 도면을 완성해 본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기본 치수, 데이텀, 데이텀 타겟, 표면 거칠기, 용접, Section View 정도만으로도 꽤 완성도 높은 3D 도면이 나오기 때문에, 먼저 한 번 끝까지 만들어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DCS, 검사 연계, 템플릿 같은 영역으로 천천히 확장해 나가면 부담이 덜합니다.
협력사와 PMI 기준을 맞출 때 어떤 점을 미리 합의해야 할까요?
협력사와 함께 UG NX PMI를 쓰려면, 데이텀 정의, 공차 수준, 표면 거칠기 기준 같은 핵심 포인트부터 합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NX를 쓰더라도 회사마다 PMI 표현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공통 규칙을 먼저 정해두면 도면 리뷰나 품질 이슈가 나왔을 때도 이야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자동차나 양산 부품 쪽에서는 이 기준이 프로젝트 전체 품질을 좌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PMI를 잘 쓰면 설계 변경 관리에도 도움이 되나요?
PMI를 모델에 제대로 얹어두면, 설계 변경 이력 파악이 훨씬 쉬워집니다.
어떤 치수가 바뀌었는지, 공차 수준이 어떻게 조정됐는지, 데이텀 기준이 바뀌었는지를 3D 뷰에서 바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LM과 연계해 PMI 기준으로 버전 관리를 해두면, 나중에 품질 이슈가 생겼을 때도 “어느 시점의 공차 기준이 적용됐는지”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UG NX PMI를 쓰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현업에서 PMI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사람마다 다르게 그리던 도면 스타일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회사가 정한 템플릿과 표현 규칙 안에서 모두 작업하다 보니, 누가 만든 모델을 열어도 한눈에 읽히는 3D 도면이 되어 있습니다. 설계자 입장에서는 “내가 만든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제조·품질 쪽에서는 “어디를 보면 되는지”가 명확해지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